뉴코란도 99년식 290SR 2020년 초반까지 타고 다녔습니다. 2008년에 인수받긴 했는데 타고 다니면서 추운 겨울날 터보때문에 좀 데워주고 다녔습니다. 평상시도 5분정도 공회전 안하면 치고 나가는게 굼뜨더라구요.
한파가 올때 10분넘게 데워야 할때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급해서 바로 출발해도 천천히 저속으로 가면서 데워주자식으로 다녔는데 연료필터쪽 얼어버리는 현상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엄청 추운날은 머 약간 불완전 연소가 느껴지긴 했어요 데워질때까진.
XM3로 풀옵으로 기변했는데 휘발유차도 머 시동키면 RPM 떨어질때까지 1분이상 걸리드라구요. 디젤이나 휘발유나 똑같네 머.
아니면 벤츠엔진의 특징인가요?(290SR도 벤츠엔진 국내조립이라고 하든데)
디젤의 털털함은 저한테 딱 맞는거 같고 5등급 이슈 없었으면 계속 폐차할때까지 타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연료필터에 수분이 들어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보통 얼어버렸다는건 수분때문인걸로 아는데...
간혹 연료필터 수분유입 문제로 이슈가 있는 차들 몇개 봤는데 그문제 같습니다.
뭐 후처리 장치도 신경마니 써야 합니다
고로 디젤은 추천하지 안습니다
예전 코란도로 다시 회귀해도 큰 희망이 없는 이유가 그당시에는 짚차 SUV가 쌍용이 거이 독점이다 시피 했었고 지금은 현기도 수입차도 너무 많기 때문에 다시 시작해도 답없다는 결과 아닐까 싶습니다.
특정 매니아를 위해서 생산라인 차지한다는게 엄청난 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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