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님들
다름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너무 혼란스러워 조언을 여쭙고자 글올립니다!
현재 31살이며 계약직으로 지금 다니던 회사를 이번달 중순에 퇴사하고 창원에서 서울로 가서 공무원 준비를 할려고합니다
현재 인강으로 들으면서 공부중이며
아무래도 현강을 듣는게 나을것같아서 서울에 상경하여 공부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현강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가 심해지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언제 또 나아질지 모르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ㅜㅜ
혼자 서울로 상경해서(고시텔) 생활 계획표까지 짜두고 모든걸 준비해뒀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출신지인 창원에서 할려고하니 아무래도 연고지다 보니
주변에 친구들도 만나고싶고 어디 돌아다니기도 하고싶고
그런 유혹을 떨쳐내기엔 자신이 없어서
아예 여길 떠서 마음 단단히 먹고 할려고하는데요...
그냥 계획대로 현강은 당장에 못 듣더라도 마음먹은대로 가서 하면 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집에서 그냥 하는게 맞는걸까요??
당구장에 오는 공시생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노량진에서 만난 같은 지역 사람들입니다..
같은 지역 아니라도 금방친해지고 같이 당구치고 술마시고...
수산시장 일할때는 일마치고 낮술 하는데
낮술 하는 공시생들이 그렇게 많은줄은
또 처음 알았네요;;;;
창원에 친구가 많아서 유혹을 못떨쳐 내신다고 하셨죠...
그럼 노량진이든 서울로 오셔도 똑같습니다.
제가 서울에 아는 사람이 1도 없었는데..
1은 있었나???
지금은 술마실 친구 형 누나 동생
한 200명은 되는거 같네요...ㅋㅋㅋ
잘생각해보십셔!!!!!
올라오시기 전에 창원에서부터
유혹이 떨쳐지는지...
해보시고 된다 싶으면 해보시는게 나을거예요...
폰 없애고 1년만 나는 죽은거다 생각하고 해보세요
코로나땜에 학원 실강도 안한다는데 굳이 올라올 필오가 있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