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짝 동네는 꼭 한겨울엔 잘 안오고
2월 3월 겨울 다 갔을때 즈음 폭설이 한번씩 내려서ㄷㄷ
올해 3월에도 눈이 왔었죠…ㅋㅋㅋ
하필 그날 고향 부랄친구가 차 사서 둘이 같이
차 가지러 버스타고 타지 갔다가
차 인수해서 오던길 고속도로에서 폭설 만나서
단체로 비상깜빡이 켜고 40km로 기어서 집왔었네요ㅋㅋㅋ
반대 차선에서 bmw5시리즈 360도 회전 하는거
보자마자 친구놈 얼굴 사색 되서
자기는 눈길 운전 해본적 없다고 차사자마자
전손 나는거 아니냐고 겁먹어서 제가 친구집 까지
몰고 왔네요ㅋㅋ
고속도로 달리는데 실시간으로 쌓이는 눈이
밑에 치여서 하부에 닿는 소리 막나고
좀만 늦었으면 고속도로에 고립될뻔했…ㅋㅋㅋ
친구놈 집이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아파트라
강원도 토박이의 현란한 눈길 운전 테크닉으로
집 주차장 까지 무사히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왔었네요ㅋㅋ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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