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할 제 차를 소개 합니다.
아이디는 투싼다지만 서퍼티지입니다.
사진은 출고 후 카페 이벤트 당첨되서, 그래핀 코팅 무료 시공받으면서 찍었습니다.
투싼다를 계약해놓고 기약이 없길래, 서퍼티지 사전계약 뜨자마자 카마분이 열일해서 2분만에 계약 성공하셔서,
생각보다 겁나게 일찍 받았습니다. 아무 소식없이 갑자기 출고 됐다고..
덕분에 타던 차도 처분 못한 상태에서 좀 정신없었습니다 -ㄴ-..
주간주행등 때문에 이번 쏘나타 DN8 같다고들 하시던데..
제가 타던 차가 쏘나타 센슈였습니다. DN8이랑 너무나 달라요. 특히 실물이 진짜 다릅니다.
내연기관 끝물에 집에 충전 시설만 갖춰졌으면 전기차 구매도 고려했겠습니다만 없으니..뭐 내연기관 사야죠.
금전적으로 무리했지만 타고다니다보니 하이브리드가 좋기는 매우 좋네요.
3시간 주행중 극 정체구간이 거진 2시간이었는데 평균연비가 20대에 있는거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승차감은 회사 팀장님이 투싼다 하브를 타시는데,
확실히 투싼다보다는 탄탄합니다. 딱딱X, 단단X, 탄탄O
서스도 그렇지만 시트가 투싼다보다 탄성이 꽤 있어요. (투싼다 시트가 2,000km 못타서 쭈글거린다는데 그거 때문인지..)
시그니처 등급인데도 B, C 필러 무광인건 참 어이없습니다.
K5는 파썬넣으면 하이그로씨인데, 서퍼티지는 파썬 넣었는데도 그래비티 트림 아니면 안넣어주네요..' ' 기아놈들 참..
실내가 하이그로씨로 떡져 있어서, 실내 PPF 필름사서 자가 시공했다가 거진 망했습니다..ㅋㅋ
지금은 그래도 기포가 많이 빠져서 저정도 까지는 아니네요ㅋㅋ
확실히 계기판이나 네비 액정이 크다보니 시원시원 합니다.
풍절음도 85km 미만에선 거의 안들리고, 노면소음도 쏘나타보다 훨씬 조용하네요.
옵션 좀 넣고 하다보니, 쏘렌토 하브 노블이랑 300 정도 차이나긴 하던데,
전 지금 서퍼티지도 과하게 커서 쏘렌토만큼 큰 차는 부담스럽습니다.
오래된 임대아파트라 주차공간도 너무나도 좁고 협소하며, 거의 혼자타거든요.
만약 셀토스 하브가 있어서, 서퍼티지보다 400정도 가격이 낮았으면 뒤도 안보고 셀토스 선택했을거에요.
이전에 타던 쏘나타 센슈는 단기간에 사고가 너무 나서..(전부 상대방 100% 과실)
이거 나랑은 안맞는 차구나 싶어서 처분했는데..제발 사고 좀 없이 타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만 있기를 바랍니다 :D
전 남자치고 다리 가늘다는 소리 듣습니다..ㅜ
넘나 좋게 댓글을 써주셨네요 (__)
저는 개인적으로 쏘렌토 디자인 중 가장 좋아했던 디자인이 쏘렌토R 이었습니다 :)
저도 조로님처럼 문제없는 녀석으로 오래타고 싶습니다.
안운하겠습니다~!
그 정도까지 사고가 크게 나지는 않았는데 단기간에 두차례 사고가 났고..이후로도 계속 사고 위험이 있었습니다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