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창을 만났는데 이놈이 맨날 테슬라 노래를 불러대서...
시간 난 김에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 있는 테슬라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인피니티가 있었던 자리...
총 2층 건물인데, 1층에는 외관만 구경할 수 있고 위로 올라가야 탑승해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가장 안쪽부터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가 전시되어있더군요.
품질의 테슬라.jpg
모델S는 뭐 워낙에 많이 보셨을 법한 차이기도 하고, 저도 꽤 익숙해서 대충 눈으로만...
러기지 스크린이 롤러블은 아니고 이렇게 2단으로 접는 방식이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모델3입니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테슬라의 엔트리...ㅋㅋ
1열의 모습은 정말 미래에 온 듯한 느낌이네요. 심플 그 자체...
아참 스마트 크루즈는 없는 것 같던데, 맞나용?
비상등 스위치가 오버헤드 콘솔에 있습니다...아 근데 맵등 저거 터치식인가?
모니터 하단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두개나 마련되어 있는데, 주행 중에 전화기를 얼마나 잘 잡아줄지는...흠
트위터 위치가 여기에 있는 차는 처음 봤습니다.
문열리는 방식은 기계식이 아니라 전자식입니다.
스무살 때 캐딜락 CTS를 통해 처음으로 접해본 방식인데 여전히 신기하네요 ㅋㅋ
구즈넥 상단에 있는 저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려요.
근데 외부에서 문을 열때는 느낌이 썩 좋지 않더군요...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2열 송풍구와 C타입 차저가 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제 키에 맞췄을 때 2열 거주성을 살펴보진 못했는데
넓은건 아니지만 제가 174따리라 뭐 나름 쾌적했습니다.
옷걸이가 보통 차보다 덜 열립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달려도 옷이 떨어질 것 같진 않네요.
소소한 인간미를 중시하는 테슬라.jpg
여기서부터는 모델X입니다.
몰랐는데, 기본형의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얘가 모델S보다 더 비싸더군요 ㄷㄷ
문을 열어둔 채 2열에 탑승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색다르네요...깨알 같은 빤쮸 윈도우 스위치*_*
버터플라이 도어는 B필러에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아니 근데 이 비싼 차에 시트백 포켓이;;;
역시나 테슬라임을 보여주는.jpg
마지막으로는 모델X에서 신기했던 부분을 움짤로 보여드립니다...
아니 롤스로이스도 아니고 캐치를 조작하면 문이 알아서 열리고 닫힙니다 ㄷㄷ
왜 1.3억이나 하는지 약간 이해*_*
이거는 뭐 재규어 XJ에서도 이미 흔했던건데, 무슨 버튼인가 싶어서 눌러봤더니 글로브박스가 열리더라구요.
끄읏
소프트웨어가 이렇게나 중요한겁니다.
소프트웨어가 이렇게나 중요한겁니다.
저렇게 조립이 아날로그할줄이야
단차....개나줘버려입니다...대신 센터가면 90%는 잡아주는거 같습니다...10개에서 9개정도?? 저도 그렇게 잡았습니다..
모델3 뒷자리....이거 진짜 개나 태워야할 자리.....불편합니다....요즘 애들 발육이 잘되서 딸이 중3인데 제차 안탈라 캅니다.....뒷자리 불편하다고.....장거리 탈시 비추합니다...
비상등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누를수 있어야 되는데.
테슬라 공장 지역
초여름만 있는 캘리포니아 스타일 차
고속도로에서 달려도 똑같아요. 없던 멀미가 생길려고 해서 올때는 버스타고 온다고 했어요.. 근데 신기한 기능은 많더라고요.. ㅎㅎ
전시차에 저 단차 실화?ㅋ
구석구석 살펴보면 마감상태 더안좋을듯ㅋ
그래도 저런 마감상태 신경안쓰일정도로
차는 잘달려서 만족감은 좋다고 하더군여ㅋ
한대 팔면 반은 남을 듯
가격도 딱 켄보600~
현대 였음 대차게 까였을긴데..ㅎㄷㄷ
없어보입니다....
진짜 없어보입니다....
"졸라비싼 IT기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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