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호국원다녀왔어요
제가 첫 외손자라
절 업어키우시며 절 너무나 아껴주시던 외할아버지
사회 생활한다고 어디갓다 저기갓다 바빠서 자주 뵙지도 못하고..
어느날 치매가 오셔서 가족도 잘 못 알아보시던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
저보고.."왔나"
한마디하시고 기운없는 몸으로 슬며시 웃어주시던 외할아버지
눈물 날뻔했으나 참았는데
다음날 돌아가셨어요..
자주뵙진 못하지만 이번에 들려 차 이쁘죠 ~ 자랑도하고 보고싶다 속으로 한마디하다가 울컥해서 밖으로..
없는 시절 군생활중 6.25터지고 6년이란 군생활하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많이하신 울 할부지
자주는 못가지만 다음엔 맛있는거 사갈게요!!
처 외할아버님도 저곳에 계셔서 가끔 갑니다.
효자시네요.
저희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함께 쉬고계신 곳입니다.
반갑네요.
시간되시면 자주 뵈러 가세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입니다.
주변에 아주 저렴한 칼국수집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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