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부터 엣지있게
(욕먹을각오하고..쿨럭)
안녕하세요. 티볼리 타는 놈인 26세 청년입니다.
옛날부터 차를 좋아해서 어찌어찌 쥐꼬리만한 월급에 덜커덕 질러버린 티볼리 소개합니다.
출퇴근용도 아닌 그냥 취미용으로 무리해서 구입했어요..
(부자는 절때아닌 술담배를 안한다는 자기위안으로)
쉐보레도 가보고 현대 기아도 가보고 마지막으로 신차나왔다는 티볼리 한번 보자 해놓고
그날로 꽂혀버려 다른차는 쳐다도 보지않았죠..
계약후 50일을 기다려 6월29일에 출고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찌나 지겹던지 막상 나왔을때는 실감이 안난건지 그다지 신나지가 않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레드 블랙 조합에 반했는데 옵션장난질에 그냥 가성비트림인 vx 가솔린으로 운행중입니다.
(레드나 브라운 안산거 지금도 후회중..)
블랙휠은 꼭 꼽자는 마음으로 운행중이지만 선뜻 궂이 (?) 라는 생각이 자꾸들어 아마 올해는 넘기지 싶네요 ^^
캬.. 첫차는 아니지만 첫 새차입니다.
임시번호판 달고 다니는 로망이 좀 있어서 일주일 기간 꽉꽉 채우고 등록도 직접 등록소 가서 진행했는데
이때의 기분이 최고죠.. 지금은 7천키로가 넘게 운행을 해서 뭐 무덤덤하지만.. ㅠㅠ
페라리를 타도 금방 무덤덤해지려나요? 흑
비닐달고있는 사진을 꼭 찍어야한다며 카메라 수리완료될때까지 4~5일정도를 출고된상태 그대로 끌고다녔네요..
여자친구한테 구박많이받았죠..ㅋㅋ
티볼리하면 이쁜외관모습인데 vx트림은 따지고보면 가성비 실용주의 트림이기에
멋부리는 악세서리와 없어도 될법한 옵션은 빠진 트림입니다.
사실상 스마트키 열선시트 블루투스 가죽시트 등등 뭐 운행에 크게불편함없는 건 다 들어있어요^^
할줄도 모르는 세차 그냥 깨끗히만 하자는 의미로 때빼고 광만냈네요 ㅎㅎ
(거품칠한번에 그냥 물기닦고 끝!)
티볼리 운행 6개월간 짤막한 소감을 말하자면
디자인이야 개인취향이지만 저는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여자분들이 대체로 이뻐라 하는편이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탈만은 합니다.
제 나이 또래가 타기에 딱 적당한 크기에 무난하게 있을거 다있는 옵션
장점 : 대체로 이쁘게 봐주는 디자인, 뭔가 안전할듯한 문짝두께 (진짜두껍고 무거운편입니다)
단점을 꼽자면 노면이 그대로 느껴지고 약간 조금 시끄러운듯 합니다.
주행성능은 미션과의 밸런스가 꽝인지 rpm만 약간 치솟는현상이 가끔있어요..
뽑기를 잘한건지 그외의 결함은 아직까지는 없었네요.
차를 좋아하지만 요정도로 만족하고 당분간 오랫동안 타려고합니다.
브랜드 네임밸류가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탈만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
너무 욕하지마세요.. ㅋㅋㅋ
좋은밤되세요^^
페북으로보고있엏ㅎㅎㅎㅎ
VX랑 고민하다 열선핸들 후열열선 통풍시트 네비등 고려해서 LX로 했는데 열선핸들을 정말 좋아하네요..ㅎ
딱 좋은 사이즈에, 실용성 만점, 결론은 좋은차죠. ㅎㅎ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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