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가 자금을 모으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주식을 발행하여 돈을 끌어 모입니다. 신주를 1만원에 100주 발행하면 회사에 100만원이 들어오죠. 그리고 그만큼의 주권이 발생하여 주주가 느는 거죠.
이를 증자라고 하며 이렇게 들어온 돈은 회사 소유의 돈, 즉 자기자본이 됩니다.
2. 대출을 받습니다. 은행에 돈을 빌리는 거죠. 이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이 필요할 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는 회사의 빚, 측 채무입니다.
노사장과 윤이사의 거래는 위 둘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둘이 한 것은 통상적인 주식거래입니다. 님이 HTS를 켜고 보유하고 있는 삼성주식 1주를 팔았어요. 그러면 누군가 산 거잖아요. 이거랑 같습니다.
매각대금은 님이 알아서 맘대로 쓰는 거고요. 산 사람은 삼성전자 1주 주주가 되는 겁니다 .
이글을 보는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아니 이런 뻔한 얘기를 왜 하고 자빠졌지 하실텐데요.
이걸 모르는 사람이 제법 많더라고요.
인터넷 여론형성에 꼭 아는 사람만 참여하라는 법이 있습니까.
언젠가 모커뮤니티에서 어이없는 글을 봤는데요.
인적자원이란 말을 놓고 비인간적이다, 어떻게 사람보고 자원이라니... 이런 말을 쓰는 이 나라는 헬조선. 한둘도 아닌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지랄들을 단체로 하고 계시더라고요.
인터넷이 이래요. 애들도 있고 뭐 있고 그래서 상식적인 수준 한참 아래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튼 노사장 건은 당사자들도 대중의 위 개념에 대한 혼선이 여론형성 방향을 이상하게 잡은 경향이 큽니다.
계층간 이동의 사다리만 걷어차지 않는다면.
어중이떠중이들 일수록 활동도 열심히 해서.. 인터넷은 심각한 하향평준화의 함정에 빠진지 오래죠.
장외주식 얘기하면서 상장주식을 예를 들면, 모르는 사람은 오해합니다.
근본적인 세금,방식,가치등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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