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사장 같은 사람은 일단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봅니다.
인터넷에서 인성타령하고 도리운운하고 윤리 따지는 사람 역시 배제합니다 .
어제 유투브에서 우연히 모트라인측의 노사장 비판 동영상을 봤습니다. 저 사람 역시 사기꾼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당일에 노사장 반박영상이 예고되어 그것도 봤는데요.
최종적으로 노사장이 피해자일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사장은 다방면에서 사기꾼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고 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며... 솔직히 좀 양아치 같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러한 행실로서 인식되는 면이 약점이 되어 지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졌을 때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넷 공간은 저마다 보고 싶은 것을 봅니다.
보고 싶은 것은 나의 이해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르는 것은 배제하던지 임의적으로 찍는다는 거죠.
영상의 댓글을 보니 사람들은 주식거래와 투자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는 노사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용어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는 증자와 지분매각을 적확하게 구분하여 전달하였어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럴만한 금융지식이 없습니다.
지분을 샀으면 그게 투자라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이 역시 용어혼선입니다.
노사장이 말하는 투자란, 회사가 증자를 하여 투자금을 자기자본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실재 이루어진 거래는 노사장의 지분이 윤이사에게 넘어간 것이고 매각대금은 이론의 여지없이 노사장 개인의 돈입니다.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시장을 통해 누군가에 매도하였을 때 매각대금 삼성전자로 들어가요?
증자라는 것은 주주의 지분희석을 감수하고 대신에 투자금을 회사 재무에 보태는 행위입니다. 주식시장의 존재의의 중 하나인 중대한 자금조달 기능입니다.
자기자본을 조달하면 증자, 외부의 그것이면 대출입니다. 노와 윤간의 거래는 이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 통상의 주식거래이고요.
이 단순한 금융상식에 대해서 상호간의 오해가 있었다는 것이 일단 어이없습니다.
윤이사의 생각은 회사가 자본금 1천만원에 부채밖에 없는 유령회사였기 때문에 지분매입한 대금이 회사운영에 투입되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세상에 그런 법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분을 사지 말았어야 됩니다.
그리고 회사의 벨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장회사는 시가총액일 수도 있고 회계법인의 평가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모트라인 같이 유형자산은 거의 없고 브랜드벨류와 리뷰어 노사장의 인지도, 그리고 구독수 등으로 평가되는 회사는 적정가치를 유추하기가 굉장히 애매하지요.
그 과정이 어찌되었건 윤씨는 노사장에게 20%의 지분을 4억에 구입하였습니다. 이는 회사의 가치를 20억으로 봤다는 말입니다. 실재 생각이 어떤지는 상관없습니다. 이 둘은 상기 관점에서 거래를 한 겁니다.
이제 윤이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그는 불확실성을 하에서 4억을 투자를 하였고 향후 추가적인 개인자금을 회사운영을 위하여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내역을 까면 됩니다.
노사장과 윤이사 모두의 개인적인 현금흐름을 공개하면 그만입니다.
최초 4억은 노사장의 지분을 매입하는데 쓰였기 때문에 이는 노사장 돈입니다. 그렇다면 그 4억으로 구입한 20%의 지분은 현재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기업평가를 통해 공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투입하였다는 자금의 흐름을 밝히면 됩니다.
노사장과 윤이사, 그리고 예하 임직원 모두 신의성실하게 업무를 했다는 전제하에 이 자금흐름만 공개를 하면 누가 손해이고 누가 이득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바는 투입하였다는 금액만 있을 뿐 받은 금액이 없습니다. 또한 최초 지분매입한 4억은 그 지분평가액으로 손익을 가늠해야 하는 것이지 회사에 넣은 돈이 아니에요.
윤이사 본인도 돈이 까였다는, 손실을 봤다는 얘기는 안합니다. 자기 돈이 나갔었다는 얘기만 하죠. 돈이 나간 것이 뭐가 중요해요. 현재 얼마의 손실이 있느냐가 중요하죠.
결정적으로 회사의 대주주는 노사장입니다. 대주주가 회사의 캐쉬플로우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막말로 기업가치가 떨어지면 가장 손해보는 것도 노사장이에요.
정리합니다.
노사장, 윤이사의 현금흐름만 공개하면 끝입니다. 태업이 있었고 뭐하고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증자와 대주주 지분매입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데리고 뭐할 생각 마시고 현금흐름만 공개하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양측의 의견을 듣고 최초로 의견개진을 한 것이고요.
가장 먼저 느낀 바는... 세상 천지에 지분을 매입했는데 그 매각대금이 매도자 개인에게 가면 안된다는 생각은 대체 뭔가 싶더군요.
그런데 또 구법인 부채에 대해서 회사가 관여합니다. 이 역시 노사장 개인의 빚인데요. 이런식으로 꼬였어요.
구법인에 대한 빚은 100% 노사장의 것입니다. 매각대금 역시 100% 노사장의 것이고요. 그럼 개인적으로 그 돈을 갚으면 되었던 건데... 왜 현재 법인이 연계된 것인지 의문입니다. 무식쟁이 둘이서 뻘짓한 것이던지 아니면 누군가 유불리를 계산하고 이 방식으로 유도한 것이겠죠.
그래서 제가 최종적인 손익을 유추할 수 있는 현금흐름만 공개하면 윤곽이 잡힌다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niza / 그건 이미 꼬인 뒤의 일입니다. 구법인과 신법인은 전혀 연개될 것이 없는데 저작물도 공유하고 빚도 연계되고 말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손익을 따지면 될 일이겠죠? 그럴려면 현금흐름에 대한 공개가 필요합니다.
1. 윤대표가 노사장에게 4억 투자했을 당시에는 적어도 노사장과 함께 으샤으샤 잘해보고 싶어서 투자한것은 맞다.(그때에는 모트라인이 4억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2. [추론] 노사장의 성격상 본인이 잘해서 회사 키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은연 중에 윤대표와 또치를 무시하며 나 잘났다는 방식으로 얘기하며 무시했을 것이다.
3.[추론] 노사장이 윤대표와 또치 감독을 짤랐을 때 그들 사이에 금이 확실이 갔다.
4.[추론] 그때 이후로 윤대표는 회사 내부적으로 노사장 밀어내기 작업이 들어갔을 것이다.
팩트체크
노사장의 빚이 개인 빚인가?
노. 적어도 노사장이 빚지고 있는 돈이 개인의 탕진으로 인한 것이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도의적이든 아니는 회사차원에서 빚을 까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유: 1. 노사장이 모트라인을 키운건 명백한 팩트이며, 모트라인 수익의 적어도 50% 이상은 노사장 때문에 발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법인에 대한 개인의 공헌도를 놓고 봤을 때 노사장 빚을 탕감하는 방식은 모트라인이라는 법인에 대한 빚을 늘려서(가임금?가지급? 뭔 개소리지) 탕감하는 방식이었다면 적어도 노사장은 법인에게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윤대표도 초반에 돈 안받았다고 하지만 노사장은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며, 노사장의 빚이 가지는 성격이 법인에 대한 기여를 위해서 가진 것이라면 탕감해줘야합니다.)
윤대표가 노사장 제거하려고 작업한거 맞는가?
[추론]맞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상기와 같은 추론이 있을 것으로보며 사회생활하면서 느낀 감이긴하지만 밑작업들어간거 맞다고 보며, 카톡봐도 그런거로 보입니다. 다만, 윤대표는 노사장 나가도 모트라인 잘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노사장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많이 크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거로 보입니다.
그럼 윤대표가 나쁜놈인가?
노사장보다는 조금 더 나쁜놈 같아보임. 안봐도 비디오인게 노사장이 분명히 한창 잘나가고 했을 때 윤대표와 또치를 서우하게 할만한 것들을 많이 했다고 봅니다. 예전에 유투브 볼 때도 그렇지 노사장이 또치랑 윤대표를 좀 무시하기는 했죠. 그렇다고 뒷작업들어가서 회사 꿀꺽하는거보니까 사람 무섭네요.
결론!
걍 그놈에 그나물인데 내가 보기엔 회사 꿀꺽하고 뒷작업들어가서 회사 꿀꺽하
그럴거면 증자를 통해 들어가야지 왜 노사장 지분을 매입해요. 당시 노사장이 확정적인 투자가 대기중이라고 썰을 푼 것 같은데 문제제기를 하려면 이에 대해서 했어야지요.
뭐 여튼 상식적으로 안되는 것들이 지분매입 시점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현시점에서는 그냥 양측의 현금흐름만 보여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노사장의 까는 성격은 좀 더 유순하게 고쳐서 사람간의 관계를 맺을 때 좀 더 부드럽게 맺으면 좋겠네요
법적으로 인정받는 투자는 상장 주식이고, 장외 주식은 부동산거래(개인자산)나 마찬가지 입니다.
장외 주식은 처음부터 갖고 있으면 아무런 세금을 안냅니다. 허나 4%이상 거래시 양도소득세를 냅니다.
상장 주식은 거래시 0.33%의 거래세금만 부과됩니다.
세금의 성격,의미,요율등 전부 다릅니다.
정황상 윤대표가 투자의 목적인건 예상되나, 법적으로는 투자로 보기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유상증자 부분입니다. 이 역시도 상장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사실 투자자들의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평가사에게 의뢰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사장도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분은 상장도 안돼서 거래도 안된다고. 그만큼 장외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는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죠.
그렇다면 이러한 유상증자과정에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지분 20프로가 4백만원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밝히면 어느정도 논란이 해소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윤대표가 주도했던 것 같은데, 분명 어떤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회사 가치가 50억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노사장 생각이구요.
제가 보기엔 노사장이 피해자라고 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빚이 많은 노사장에게 주식 양도를 대가로 자금을 준 것은 윤대표이고, 또한 그 과정이 어떻든 400만원에 지분 20프로 유상증자를 했구요.
정리해보면 결국 유상증자의 과정이 어떻게 된 건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