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석을 가져온지도 이제 3년차가 되어 갑니다..
여러 사람 손을 안타고 가족이전,상사 이전 빼면
전에 소유하고 계셨던 분이 2대 차주..
제가 3대 차주 이네요
처음 가져왔을때가 13만4000km
지금 15만4천정도 되니 약 20000만키로..
기본 보강킷을 제외한 모든 파츠가 순정이라
소소하게 튜닝용품 모으고 장착하는데 대략 3년정도
걸렸네요..
준비엘gt 매니
PSS9
빅보어
Cusco lsd 1.5way
발레오 동압판
ITL 260 하이캠
캠 강화밸브스프링
그중에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쿠스코lsd
더이상 생산 안한다는 발레오 동판
지인분 도움으로 구하게되어 어제 차 입고 하고
오늘 늦은시간에 찾게 되었습니다
기존 10000km정도 탄 레드라인 미션오일 빼주고
신품 동판 넣어주고
세월이 많이 지난 중고 lsd제품이라.. 다판 상태는
양호하나 2개정도가 상태가 안좋네요..ㅜ
오버홀셋트라도 좀 나오면.. 구매하겠는데..
코프란 lsd겸용 미션오일이랑 첨가제 정도 넣어주고
멤버를 탈부착 하면서 다시 얼라이셋팅
코너바리를 좋아하는 지라..앞 캠버도 넣어주고
뒤쪽 토우 도 살짝 손보고...
사장님께서 계속 시운전 하시면서 꼼꼼하게 작업 후
저녁8시가 되어서 완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집에 갈시간.. 시동을 켜고 주행하는데
뭔가.. 내차가 아닌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뭔 느낌인지..
일단 오픈디프때 악셀치면 나타났던 턱턱턱 하면서 미끄러지는 형상과 토크스티어 사라짐
서행때 핸들감으면 뭔가 튕기는 이질감
세번째는 주행중 핸들이 가운데로 정렬할려는 현상
(전륜이라 차가 앞으로 갈려는 성질때문에 그런듯..)
짧은 주행이였지만
코너에서 악셀on하고 가다 off시 코너cp방향으로
쓱 말려들어가는 느낌과 악셀 지지고 나가도 cp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느낌... 노면 타는거 마냥 어느때는
오른쪽으로 차가 가고 또 왼쪽으로 말려 들어가고..
악셀 Off도 말려들어가고 on해도 빨려들어가고..
Lsd장착하고 머리속이 복잡해 집니다..
좀더 적응을 해야 할텐데 차가 어떻게 모션이 변할지
예측이 안되니.. 운전자가 진짜 바보가 된 느낌?? 이
듭니다.. 결론은..
lsd는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하지만 차가 말려들어가는 모션을 잘 이용하면 코너가
참으로 잼있겠다가 되겠습니다..
주말에 테스트를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겠습니다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ㅜ
많은 조언주셔서 기분좋게 차 가져왔습니다
6기통 + 후지쯔보 배기
소리 참 좋았는데..
추억 돋네요. ^^
다판식lsd를 넣었슴돠
대딩 때 엘리사 보면서 침 갤갤 흘리던 기억도 나고요
흐흐
구시대 차량이라 ㅠ 04년 군복무시절 하사가 엘리사를 타고 다녔었는데.. 참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종감속 lsd작업된 밋션사놓고 아직도 작업 안하고있네여 저는 ㅠㅠ
강화스프링도 넣고싶은데 ㅠㅠ
저도 보름? 거의한달이 되서야 셋팅을 하게 되었네용 전륜차에 lsd는 정말 신세계이네요
저는 구매한지 1년 안되었지만, 제 첫차 투스카니 너무 맘에 드네요 ㅎㅎㅎ
열정과 박수 추천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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