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밤에 출발해서...길을 잘못들어 진부령으로...
야감의 진부령은 넘모 무서어여 ㅠㅜ
다행히 선행 차량으로 현지 포터 차량을 만나 그의 후미등에 의지한채 겨우 목숨 부지하고 넘어갓습니다 ㅠㅜ
어찌나 코너링이 좋으신지... 까딱하면 놓칠까봐...후달렸지만 ... 역시 현지 트럭은....엄지척...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아..짐 가득실린 suv가 아니라 날렵한 녀석으로 와인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마음으로 울엇..
(사진이 뒤죽박죽 올라가네요;;;순서 ㅈㅅ)
용인에서부터 4시간을 이동하여 고성 초도항이란 곳에 도착,
집근처에서 사온 이마트표 양장피에 소주를 마시며
장어 대여섯마리 잡아 올리고 쏘렌토에서 비장한 차박을 한 후,
토요일 오전에 속초로 한시간여 이동해서 물회랑 섭국으로 해장하고 올라왔네요 .. 물회...역대급...메모..
속초는 오랜만이었는데 정말 깔끔한 관광 도시로 변모했더군요,
고성은 첨이었는데 제 마음의 고향 주문진은 잠시 접어두고 당분간 고성에 꼳힐듯 합니다 ㅠㅠ
고성,속초 코스 강추.
아직도 너무 피곤한데 ㅠㅜ
곧 월요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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