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F-50 자료를 검색 하다가 어느 분이 제안 하는 F-50의 캐노피 디자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제안하는 캐노피 디자인이 카이에서 제안하는 예산 범위 내의 변경 범위 내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안된 F-50의 캐노피 디자인은
1. 완전한 1인승 물방울 캐노피 디자인이거나
2. 캐노피에서 후방석 부분을 동체 재질로 덮는 디자인이거나
3. 투명 캐노피 재질 조차도 그대로 둔 체 후방석에 연료탱크를 놓은 디자인인데
이분이 제안하는 디자인은 후방석을 가리되 사선으로 비켜 가듯이 라인을 흘려 보냄으로써 후방 시야를
어는 정도 확보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 디자인을 생각해 보았던 이유가 F-35의 캐노피 디자인도 이 디자인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개조 하는데 책정한 예산이 300여 억원 정도라서 후방석을 덮는 선에서
변경할 수 밖에 없다면 라인 하나 정도는 살짝 변경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정부 예산 들일 일도 없죠.
그냥 해외 구매처 요구가 있어 그런건데 기업에서 알아서 하면됨
후방 잘보이면 좋긴해도 요즘은 가려도 다보이는데 궂이 콕핏 디자인 무리할 필요 없죠.
1번은 사실상 F-50안인데, 첨부해 주신 이미지 상으로는 단순히 캐노피 형상만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레이돔이 확대됐으며, 기수도 연장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는 콕핏을 포함해 기체 전방을 재설계하는 수준으로, 감항인증까지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염두한 디자인 변경인지 모르겠으나, 과거 단좌형 F-50 개발비용으로 1조 3000억원이 추산됐었습니다.
저는 업이 디자인 관련 쪽이어서 그런지
군사장비들을 보면서 디자인을 먼저 보게 됩니다.
종종 '이거 라인을 이렇게 바꾸면 될 것을 왜 이렇게 해 놨을까?'하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아서
이번 F-50 1인승 논란도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비용을 아예 안 쓸 것이라면 몰라도 이왕 쓸 것이라면
'이왕이면 다홍치마.'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