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아들이랑 얼마전에 중고로 산 자전거로 운동한다고 근처 마트주변 돌았는데요..
약간 어두운 길인데 외부주차장 출입구앞에서 자빠링 했습니다..
처음가본길+손에 익지 않은 브레이크+어두운 밤+출입구라 갑자기 턱이 낮아지는곳..등등해서
하필이면 출입구쪽에 큰차가 주차돼 있어서 나가려는 차를 갑자기 발견하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푹 꺼지는 통로에 급브레이크잡으니 앞으로 한바퀴 돌아서 자빠링 했습니다.. 뒤에서 아들은 놀래서 울고있고..
일단 아들 진정시키느라 괜찮다고 달래서 오긴 왔는데 자고 일어나니 허리가 아프네요..
제 잘못이라 뭐라할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바로 앞에서 다쳤는데 쳐다보지고 않고 그냥 바로 가버린 차주가
쪼금 서운하긴 합니다..그분도 엮이기 싫어서 그랬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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