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미군 하면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떠올린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미군은 외계인이 쳐들어와도 싸워 이기고 지구를 지키는 천하무적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전 세계 국방비의 절반 가까이 사용해 ‘천조국*’으로도 불리는 미국이니 그 어떤 나라도 대적할 수 없어야 당연할 것 같다.
*천조국은 원래 조선 시대에 사대부들이 명나라를 하늘로 떠받들던 것을 빗대어 한국이 미국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현상을 비꼬려고 사용한 은어였다. 그러나 지금은 주로 국방예산이 한 해 천조 원에 달하는 나라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미국의 군사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본토를 대놓고 위협해도 유효한 군사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슬리퍼 신고 다니는 탈레반 부대에 쫓겨 무려 9조 원에 달하는 무기를 두고 야반도주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는데도 무기만 지원하고 참전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 질서의 중요한 변수다. 따라서 미국의 군사력이 실제 얼마나 약해졌는지 파악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군사력을 파악하려면 군인과 무기 수준은 물론 작전 능력, 정치적 안정성과 경제력, 동맹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여기서는 무기에 집중해서 분석한다.
1. 북한과 첨단 무기 경쟁에서 밀린 미국
미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북한의 군사비 지출액은 최대 110억 달러라고 한다. 이는 607억 달러인 한국의 18%, 7,300억 달러인 미국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이것만 놓고 보면 북한과 미국의 무기 수준은 비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런데 현실에서 미국은 북한과 첨단 무기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최근 세계 유수의 군사 강국들이 앞다퉈 개발에 몰두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사례를 보자.
극초음속은 보통 음속의 5배, 즉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말한다.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이 정도 속도로 날아간다. 심지어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마하 5의 속도를 내는 게 있다. 따라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하면 단지 속도만 빠르다고 해당하는 게 아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핵심은 비행 고도다. 탄도미사일의 약점은 높이 올라가다가 상대의 레이더에 일찍 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탄도미사일만큼 빠르면서도 저고도로 날아가 레이더에 최대한 늦게 걸리게 하려고 개발한 것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또 저고도로 날아가니 정찰위성으로 감시해도 배경 산란 때문에 감지가 어렵다. 거기다 방향 조절이 가능해 요격 회피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처럼 극초음속 미사일이 ‘방패’를 뚫을 수 있는 강력한 ‘창’이다 보니 내로라하는 군사 강국들이 기술 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는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되리라 전망한다.
극초음속 미사일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가장 먼저 개발하는 게 극초음속 활공체(HGV)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일단 미사일에 실려 우주 가까이 날아오른 다음 분리, 글라이더처럼 활강하며 목적지까지 날아간다. 이때 속도가 마하 5 이상으로 매우 빠르다. 따라서 극초음속 활공체를 개발하려면 공기저항을 이기고 이런 극초음속을 유지하는 기술, 마찰로 인해 표면온도가 2천 도까지 올라가는데 이를 견디는 기술, 활공체 주변에 발생하는 플라스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센서 기술, 극초음속 상태에서 자세와 방향을 제어하는 기술 등 매우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력이 필요하다. (황기영 외,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의 연구개발 동향」, 『한국항공우주학회지』 제48권 제9호, 2020, 732쪽.)
현재 러시아, 중국은 극초음속 활공체를 실전 배치했고 미국은 아직 개발 중이다. 또 한국, 일본, 인도, 프랑스, 독일, 영국도 개발 중이다. 또 여러 나라들이 극초음속 활공체의 다음 단계인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에 북한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2021년 9월 28일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포-8형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체는 약 450킬로미터 거리를 평균 고도 30킬로미터로 활공하였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중국의 극초음속 활공체 DF-ZF와 유사하게 납작한 모양임을 알 수 있다.
2022년 1월 5일 북한은 두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진을 보면 앞서 발사한 화성포-8형과는 다른 원뿔형 활공체임을 알 수 있다. 즉, 북한은 2종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극초음속 2호’로 부르겠다.
북한은 이날 시험발사 결과 120킬로미터를 측면 기동하여 700킬로미터를 날아가 표적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6일 후인 11일 북한은 ‘극초음속 2호’ 2차 발사를 하였다.
군 당국은 탄두 속도가 마하 10, 고도 60킬로미터 이내 활공, 선회 비행 등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성이 모두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700킬로미터를 날아갔다고 하였다.
반면 북한은 600킬로미터 밖에서 활공체가 분리되어 활공 재도약과 240킬로미터 선회비행을 거쳐 1천 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을 맞혔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군 당국은 극초음속 2호가 활공 재도약을 할 때쯤 추적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시험을 ‘최종 시험발사’라고 하여 이후 극초음속 2호의 대량 생산과 실전배치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북한이 앞으로 한두 번 더 시험발사를 한 뒤 극초음속 미사일 실전 배치를 선언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남, 극초음속 부인하자…북, 마하10 보란듯 쐈다」, 중앙일보, 2022.1.12.)
그런데 일각에서는 2021년 10월 11일 개막한 북한의 국방발전전람회에 전시된 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극초음속 2호를 비공개로 두 차례나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미 4차례나 시험발사를 했다는 것이고 실전 배치도 가능할 수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북한은 2022년 4월 25일 열병식에서 극초음속 2호를 대량 생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반면 미국은 일찍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다르파)과 공군의 팰컨(Falcon) 프로그램, 육군사령부의 ‘고등 극초음속 무기(AHW)’ 개발, 육·해군 공동 개발하는 ‘공동 극초음속 활공체(C-HGB)’, 공군의 ‘극초음속 타격 무기(HCSW)’와 ‘공중 발사 신속 대응 무기(ARRW)’ 등 여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시도를 하였다.
팰컨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HTV-2는 납작한 세모꼴 활공체로 2010년 4월 22일과 2011년 8월 10일 두 차례의 비행 시험 모두 실패하였다. 비슷한 형태의 활공체인 AHW는 2011년 11월 17일 첫 비행 시험에서 3,700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2014년 8월 25일 두 번째 비행 시험에서 발사 직후 비행 제어에 실패해 자폭시켜버렸다.
원뿔형 활공체인 C-HGB는 2021년 10월 첫 실험에 나섰으나 추진체 오작동으로 아예 점검도 못 했고 2022년 6월 실험에는 중간에 이상이 생겨 실험을 완료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2023년) 실전 배치하려는 목표를 2024년으로 미뤄야 했다.
HCSW는 예산 문제로 중간에 중단하였고 ARRW는 2021년 3차례 시험 비행에 실패한 끝에 2022년 12월 9일에야 ARRW 최종 시제품 발사에 성공하였다.
이처럼 북한은 2022년 1월에 극초음속 미사일 최종 시험을 끝내고 대량 생산에 들어간 반면 미국은 2022년 12월에야 처음으로 시험에 성공하였다. 시험을 반복해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한 뒤 대량 생산을 해서 실전 배치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다.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에서 미국이 북한에 밀렸다.
극초음속 미사일 말고 차량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도 미국은 개발을 중도 포기했으나 북한은 오래전에 완성하였다. 또 북한은 미국에 없는 저수지 발사 탄도미사일이나 철도 이동식 탄도미사일 같은 무기도 개발하였다. 이런 무기들은 다양한 전술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북한이 몇 가지 첨단무기 개발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해서 전체 군사력까지 앞선다고 보는 건 무리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여전히 미국은 전반 무기 분야에서 훨씬 다양하고 성능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체 무기 비축량도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군사 과학기술 강국만이 개발할 수 있다던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한 첨단 무기 분야에서 북한이 앞선 현실은 미국의 첨단 무기 개발 분야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말해준다.
게다가 인류의 전쟁 역사를 보면 한두 가지 첨단 무기가 승패를 가르거나 전황을 뒤바꾸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원전 1680년 패권국 이집트를 무너뜨린 힉소스인의 ‘전차’, 임진왜란 때 활약한 ‘신기전기화차’와 ‘거북선’, 1898년 500명의 영국군이 1만 4천 명의 수단 무장세력을 단 40분 만에 제압하게 만든 ‘기관총’, 1차 세계대전 한복판에 등장한 영국군의 신무기 ‘MK-1 전차’ 등 신무기가 전쟁에서 결정적 변수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2. 러시아, 중국과 첨단 무기 경쟁에서 밀린 미국
1) 러시아의 ‘슈퍼 무기’들
1991년 소련이 해체된 후 러시아 군사력은 소련 시절에 비해 40% 이상 무너졌다고 한다. 무기는 낡았고 군대는 비참한 수준이었다. 돈이 필요해 다른 나라에 무기를 헐값에 팔아치우기도 했다. 당시 한국도 러시아 무기를 빚 대신 받을 정도였다. 소련이라는 견제 국가가 사라지자 미국은 2002년 군비 경쟁 방지 장치였던 ‘탄도탄 요격미사일 제한 조약(ABM 조약)’을 깨버렸다. 이때부터 러시아는 미국의 군비 증강에 대응해 첨단 무기를 개발해야만 하였다.
2018년 3월 1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례 국정연설을 통해 개발 중이거나 실전 배치를 완료한 ‘슈퍼 무기’들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군비 경쟁이 다시 시작된 것은 미국이 옛 소련과 체결한 ABM 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푸틴 대통령이 소개한 무기가 모두 개발된다면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대륙간 탄도미사일 ‘사르마트’
사르마트(RS-28 Sarmat)는 고정 발사대에서 발사하는 세계 최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사거리 1만 8천 킬로미터에 5톤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750킬로톤 핵탄두 10개부터 전술 핵탄두 24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사르마트 1발로 프랑스 전체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사르마트의 시험 발사에 성공해 본격적인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하였으며 2020년 실전 배치가 끝났다.
핵 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군사 전문가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핵 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9M730 Burevestnik)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무제한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비행경로로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한 무기다. 푸틴 대통령은 이 미사일이 “원자로를 장착한 전략 핵미사일”이라고 하였으며 2017년 말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은 핵 추진 순항미사일을 경쟁적으로 개발하려다 중단하였다. 이 미사일의 기본 원리는 핵연료봉으로 공기를 뜨겁게 달궈 내뿜어 추진력을 얻는 것으로 제트 엔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당시 기술력으로는 방사능 오염 문제를 풀 수 없었고 결국 미국과 소련은 핵 추진 순항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였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은 이 미사일을 설명하면서 미사일 내에 소형 원자로가 있어서 전기를 이용해 날아가는 것처럼 설명하였다. 현재 과학기술에는 미사일처럼 무겁고 빠른 비행체에 적합한 전기 추진 기술은 없다. 푸틴 대통령이 기술적으로 부정확한 표현을 한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지의 추진 기술을 개발했는지 알 수 없다.
러시아 핵무기 전문가인 파벨 포드비히는 “그동안 의구심을 가져왔지만, 유튜브를 통해 연설과 동영상을 보면서 푸틴의 말이 맞는다고 판단한다”라고 하였으며 미 랜드연구소의 에드워드 가이스트 연구원도 “큰 충격을 받았다. 러시아가 과장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푸틴이 공개한 러시아의 차세대 ‘슈퍼 무기’ 5종」, 연합뉴스, 2018.3.2.)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력이 강한 무기 ‘포세이돈’
대륙간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은 핵탄두를 탑재한 채 심해에서 잠수함이나 어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실상 무제한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무기다. 주로 해안 도시나 군항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문가 잭 캐러벌은 “핵탄두를 탑재한 이 수중 드론은 미국 등 서방에 맞선 러시아의 공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군사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서방의 해군 시설물들이나 해안 도시들에 가공할만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메가톤급 핵탄두의 위력은 더욱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앞의 기사)
포세이돈은 개발 과정에서 정보가 노출되기도 했는데 그 위력에 많은 전문가가 충격에 빠질 정도였다. 2015년 11월 러시아 방송에 노출된 ‘해양 다목적 시스템 스타투스 6’이라는 개발명의 어뢰 정보를 보면 사거리는 1만 킬로미터, 위력은 100메가톤이었다. 100메가톤이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탄이었던 차르 봄바의 2배 가까이 된다. 충격을 받은 미국은 이 어뢰가 해안 도시인 뉴욕시에서 폭발할 경우를 모의 시험해보았는데 무려 8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왔다. (「푸틴이 전격 공개한 수퍼무기 6종의 실체」, 주간조선, 2018.3.16.)
2018년 공개할 때는 폭발력이 수십 메가톤으로 줄었다. 하지만 미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의 폭발력이 1.2메가톤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너무 큰 폭발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올해 1월 16일(현지 시각) 포세이돈의 첫 번째 생산을 마쳤으며 핵잠수함 벨고로드에 공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잠수함에는 8대의 포세이돈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2017년 12월 실전 배치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제 사용된 킨잘(Kh-47M2 Khinzal)은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개조해 공대지 미사일로 만든 것이다. 사거리가 3천 킬로미터가 넘고 속도는 마하 10 이상이다. 푸틴 대통령은 “세계에 유사한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고정밀 극초음속 항공-로켓 복합체”라며 대함 미사일로 사용될 정도로 정밀하다고 소개하였다.
극초음속 활공체 ‘아방가르드’
푸틴 대통령은 아방가르드(Avangard)를 “운석이나 불덩이처럼 표적을 향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미사일을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 불렀으나 엄밀히 말하면 다른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탄두에 실려 발사되는 극초음속 활공체라고 해야 한다. 러시아는 여러 다른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아방가르드를 실어 시험 발사하였다. 아방가르드는 최대 마하 27의 속도로 날아가며 여기에는 수백~2천 킬로톤의 핵폭탄이 실린다. 2018년 양산에 들어갔으며 2019년 실전 배치되었다.
이 밖에도 스크램제트 엔진을 장착해 마하 7~8로 날아가는 세계 최초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3M22 Tsircon), 드론을 격추하고 인공위성을 무력화하는 레이저 무기 페레스베트(Peresvet) 등도 모두 실전 배치되었다.
미국과 비교
미 의회 연구원(CRS)은 2021년 7월 9일 발간한 연구보고서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현황: 배경과 의회에 대한 이슈」에서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나 경쟁국인 러시아와 중국에 비교 시 뒤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극초음속 미사일뿐 아니라 여러 첨단무기 개발에서 뒤처진 상황이다. 앞서 소개한 무기들은 모두 미국이 개발에 실패했거나 개발할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들이다.
같은 기간 미국이 개발한 무기 가운데 러시아보다 더 우수한 무기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다.
미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최신 무기는 F-35 스텔스 전투기, 무인기(드론), 사드 정도다.
그런데 F-35는 첨단 무기가 아니다. F-35는 미국이 2015년 처음으로 실전 배치한 신형 전투기이지만 F-22의 저가형 수출용 모델로 개발된 무기로 성능은 더 떨어진다. 러시아는 F-22의 대항마로 Su-57을 개발했으며 F-35의 대항마로 Su-75를 개발 중이다. 이들은 미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된다.
미국의 무인기는 정찰과 테러에 주로 쓰이는데 적의 요인 1명을 제거하는 데 1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오폭으로 죽이는 학살 무기다. 게다가 미국이 극비리에 운용하던 스텔스 무인기 RQ-170 센티널, 이른바 ‘칸다하르의 괴수’가 이란의 전파 조작으로 나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도 다양한 무인기를 운용하는데 무인기 분야가 워낙 공개된 정보가 적어 어느 나라 기술이 더 우월한지는 판별하기 어렵다.
사드 같은 요격미사일은 러시아의 기술이 더 우월하다는 주장이 많기에 미국이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또 미 해군이 사용하는 150킬로와트급 레이저 무기, 육군이 사용하는 50킬로와트급 레이저 무기도 최신 무기라고 할 수 있지만 러시아가 지상에서 운용하는 페레스베트에 비해 우월한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러시아에 비해 미국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보였던 레일건은 16년의 노력 끝에 2021년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이처럼 미러 사이의 첨단무기 개발 경쟁은 미국이 ABM 조약을 파기하면서 불을 붙였지만 정작 20여 년이 지난 지금 평가해보면 미국이 아닌 러시아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확 떨어지네요.....전쟁 전이였으면 아 그런가 보나 했을 텐데 말 입니다.
특히 뭐가 더 우수한지 간략한 설명도 없이 그냥 우수하다???
" 러시아는 F-22의 대항마로 Su-57을 개발했으며 F-35의 대항마로 Su-75를 개발 중이다. 이들은 미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된다."
"한국은 SU-57 과 J-20 그리고 F-22 의 대항마로 KF-21을 개발 중이며, 이것은 미국,러시아,중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된다."
이말하고 뭔 차이일까요?
북중러가 무기경쟁에서 미국이 넘사벽이니 초음속무기에 몰빵한거지 ㅎㅎ
그저 너튜브의 짖는 소리네 ㅋㅋ
뭐 하나 제대로 작동하는 거 없는
업그레드 계획도 불투명한
F35를 계속 팔아먹는 건 문제
한국서 추가도입하는 20대의 F35를 블록4라고
광고하는데
엔진교체 후에나 가능한 블록4를
것도 2024에 새 엔진이 성공적으로 양산되면
미국분 부터 교체 하기로 한걸...
뭔 수로? 에혀~~
+_+
확 떨어지네요.....전쟁 전이였으면 아 그런가 보나 했을 텐데 말 입니다.
특히 뭐가 더 우수한지 간략한 설명도 없이 그냥 우수하다???
" 러시아는 F-22의 대항마로 Su-57을 개발했으며 F-35의 대항마로 Su-75를 개발 중이다. 이들은 미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된다."
"한국은 SU-57 과 J-20 그리고 F-22 의 대항마로 KF-21을 개발 중이며, 이것은 미국,러시아,중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된다."
이말하고 뭔 차이일까요?
북중러가 무기경쟁에서 미국이 넘사벽이니 초음속무기에 몰빵한거지 ㅎㅎ
그저 너튜브의 짖는 소리네 ㅋㅋ
라는 개소리 잘 보고 갑니다.
무슨 아무리 봐도 내용이 이해가 안되네
어디 삼류 찌라시 들구와서 글 적나 ?
미국의 무인기는 정찰과 테러에 주로 쓰이는데 적의 요인 1명을 제거하는 데 100명이 넘는 민간인을 오폭으로 죽이는 학살 무기다.
본문 내용이ㅔ 나와 잇는 건데 이보세요.. 적의 요인이라는 새끼들이 혼자 다님???
어디서 찌라사 들구와서 이딴 소리하는거보니 어이없네
그러니깐 중요한 인물이 혼자 다니냐고 ?? 게다가 도시안에 있으니 민간인피해가 발생하지
참고로 우러전쟁에서 드론으로 적 탱크 잡고 그러는데
민간인피해 존나게 발생햇겠네 ???
개지랄발광을해도 미국한텐 넘사벽이니
극초음속에 몰두하는것이고
미국이 기술이없어서 뒤처진게아니라
러시아와 핵 감축 협의를 했는데
중국은 해당사항이 없기에 중국이 개발하자
러시아도 개발하고 그다음 미국도 개발에
들어간겁니다.
얼마전 중국 극초음속미사일 테스트하다 미국 전자전에 추락한 사건도 있었죠,
김일성, 김정일 연구하는..
주권연구소 어쩌고 할때 알아봤습니다.
JMS도 아니고 아직까지 저런거 추종하는 국가 반역자들이 여기 보배에 넘쳐나네요.
유머게시판이든 머든 어딜가나 정책잘잘못을 가려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혐오에서 비롯된 비난질밖에 없어요. 보배드림 관리자들이 제대로 관리했으면 하네요. 과거 고노무현대통령님 비웃고 머만 하면 대통령탓이라고 지랄떨던 꼴통우파넘들을 이젠 반대로 다시 보는 듯 합니다.
Su-57, 아르마타도 미완성 뻥스펙임이 이번 전쟁에서 다 뽀록나버렸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