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차사고를 당해서 렌트 대차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아차이고 배기량도 다릅니다만 왜이리 차이가 나죠?
사고 당한 차량은 52000Km 정도 탄 포르테 쿠페 수동
렌트 대차를 한 차량은 13800Km 탄 K5 LPI 자동.........
딱 1일 타봤지만 좀 차이가 나네요.
1. 스티어링
포르테 쿠페는 안정적으로 스티어링이 되는 편이었는데
K5는 조금 불안정하네요.
배기량 차이가 나는데 스티어링의 크기가 거의 같아서인지
K5는 상대적으로 힘도 더 들어가고 불안불안합니다.
2. 브레이크
이건 솔직히 K5 심각하네요.
포르테 쿱의 경우 교환해야할 시기를 코앞에 둘 정도로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K5의 브레이크보다 부드럽고 정확하면서 가볍게 브레이킹이 들어가는데
K5는 상당히 무겁고 힘조절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많이 밀리네요.
3. 실내공간
이건 절대적으로 K5가 더 큽니다만 체감상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아무래도 이건 쿱의 도어크기가 크고 드라이버 중심적으로 만들어서 그런듯합니다.
4. 소음
이건 포르테 쿠페가 범접할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프레임리스 형식이라 소음을 막아낼 수 있는 한계가 상당히 낮습니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기타
자동........불편하네요.
거의 수동만 타왔는지라 왼다리와 오른손이 노니깐 불편합니다.
왼손 오른손 왼다리 오른다리 모두 다루었던지라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엔진브레이크 쓰기도 좀 힘들고........
안그래도 브레이크가 그렇게 좋은 녀석이 아닌지라 ㅡ,.ㅡ
세상 편하던디유...?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요~~~
허파 만키로 넘었으면 사고차량일거고... 사고차량에 컨디션이라면 알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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