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동생분들..
서울에서 조금하게 골프쪽매장을 운영하는 30대중반의 가장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10년정도 되어 가네요
처음 시작 할때는 경기도 괜찮았고 젊은혈기에 마구잡이로 했더니 벌이도 괜찮았는데 해가바뀔수록 경기는 않좋아지고
중국산 저가제품들이 인터넷으로 몰려오니 이건 뭐 따라갈수가 없네요... 결혼하고 애들 낳고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많아
지니 하루살이 마냥 간당간당 하네요. 골프쪽은 그나마 경기를 안탔었는데 작년 세월호에 올해는 메리스까지 정말 최악
입니다. 버티다버티다 가게를 내놓을까 생각도 드는데 그렇다고 쉽게 빠지는것도 아닐테고... 그많던 머리숫도 스트레스가
심한지 많이 줄었네요... 쪼들리니 와이프와의 관계도 서먹해지고 싸움도 잦아지고 죽을맛입니다ㅠ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그렇습니다...
그때알게된 동생소개로 지금여자친구 만났는데.ㅎㅎ
참으로 슬픔보다 슬픈 현실이지요 .. 그래도 오늘만큼은 기분좋게 힘내시죠 ..
⊙⊙
그런데 참 궁금한게있어요
저도 자영업잔데 올 메르스는 그렇다치고
입버릇처럼 작년 세월호 세월호들 그러시는데
그럼 세월호 이전에는 경기가 좋았었나요? ⊙⊙
어마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었는데
세월호정국들어와서 대한민국전체가 확 죽었나요? ⊙⊙
메르스때처럼 지난달 매출에 반의 반타작하셨나요? ⊙⊙
뭐 그냥 그렇다구요
아 대출을 받아야하나.. 힘내셔요..
경기가 좋다는것이.
시중에 돈이잘돌아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는건데..갈수록 지갑을 닫는듯합니다.
그렇다고 다른쪽을 알아보자니..그또한 만만치 않은 투자금에..잘된다는 보장도 없고..답답하지요..
뭐현실은 버티기!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어깨만 바라보는 가족들보며 화이팅 하야죠..
남에일 같지않아 몇자적습니다.
한두해하신일도 아니신데~ 힘내세요^^
저도 올해까지만 하던일하고 업종변경합니다 ㅠㅠ
대출이빠이 받아서 임대사업시작하는데 마지막 레이스라생각하고 달려볼렵니다
자영업자 + 가장 님들 힘내세요!!
9월달을 보니 678 힘든건 힘든것도 아니였네요. 무슨 예고편이였던거 같아요.ㅠ
올해1월달에 오픈했는데 죽을맛입니다 ㅠㅠ
접으려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계속하자니 매출은 계속 떨어지고..
이런 딜레마에 빠져 오늘도 그냥저냥 놀고만 있네요 에휴
안마신다는거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