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LAMBORGHINI Hurcan LP 610-4
람보르기니 역사 가장 많이 판매된 가야르도의 직접적인 후속모델이기도 한 우라칸은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투우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라칸은 스페인어로 허리케인을 뜻하기도 한다.
 

 
우라칸은 지난 10년간 1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람보르기니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준 가야르도의
성공을 이어가야 하는 모델인 만큼 안팎으로 최신 디자인과 기술, 상품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우라칸의 디자인은 육각형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는 가야르도가 사다리꼴의 디자인 테마를 갖고 있는
것과 사뭇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우라칸의 육각형 테마는 프론트 범퍼의 공기 흡입구와 측면 유리, 지아노 디자인의 휠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 프론트 범퍼부터 시작해 본넷과 지붕, 리어 범퍼까지 이어지는 실루엣에서도 우라칸만의 디자인
테마를 완성한다. 우라칸은 안팎으로 주목할만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풀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라 할 수 있다. ‘Y’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을 바탕으로 상하향등 모두
LED가 적용돼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만족시키고 있다.
 

 
내는 윗급 모델인 아벤타도르와 마찬가지로 전투기 조종석을 모티브로 삼아 완성됐다. 12.3인치 TFT 디스
플레이를 적용한 계기판은 수많은 정보를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로 설정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도 가야르도와 비교해 한 단계 진화했다. 휠에서 손을 뗄 필요없이 방향지시등과 와이퍼, 주행
모드 등을 모두 조작할 수 있어 운전자는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우라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은 V10 5.2리터 직분사와 간접분사 조합 방식의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
출력은 610마력(우라칸 LP610-4에서 610은 엔진 마력을 뜻함)에 최대토크는 560Nm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하며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따라 4바퀴를 굴리게 된다.
 

 
이러한 파워트레인의 조합으로 람보르기니는 3.2초만에 100km/h에 도달하고 325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우라칸은 단순히 최고속만 빠른 것이 아닌 다이내믹 스티어링과 다이내믹 드라이빙 모드 시스템인 ANIMA
등을 더해 승차감과 코너링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킨다.
 

 
섀시는 가야르도의 알루미늄 섀시에서 한 단계 진화한 카본파이버 강화 폴리머와 알루미늄이 결합한 하이
브리드 섀시를 사용한다. 덕분에 5.0리터가 넘는 큰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차중량은 1422kg로 상당히 억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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