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 시내버스에 휴지통이 있는걸 보고 내리는 문 옆 기둥에 휴지통을 바닥에 피스를 박아 고정 시켜 놨었습니다.
발로 차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스로 고정하고 비닐 봉지를 씌워서 당일 또는 어느정도 가득 차면 봉지만 빼서 버리는 겁니다.
근데 참 밥상을 차려줬으면 예의상 숟가락은 자기가 들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가 봅니다.
저 당시 남성 승객이 들고 타는걸 봤고 이후에 신경 안쓰다가 나중에 보니 저렇게 해두고 내려셨네요.
자기 흔적을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ㅋㅋ
이른아침 필요한이의 발님이 되어주시니 좋은일 가득할껍니다~~^^
왕대접 받으려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겠습니까..마음비운지 오래입니다.
잘해줄필요도 바랄 필요도 없고 그냥
기본만 하고 포기합니다..
저럴거면 팁이라도 따로 주던가 완전 버스가 서비스업도 아니고 쓰레기통까지 친절하게 마련해줬는데도 저러면 대가리에 똥만 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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