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981년식 새한자동차 BF101 버스문화재를 미얀마로부터 역수입, 복원하여 박물관에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한국버스문화재 역수입 & 복원 프로젝트, 2년 6개월의 복원 과정을, 영상과 타임랩스로 제작하였습니다. 영상 바로보기(링크) : < 복원작업 Before & After ! > 2018년 2월, 평택항으로 역수입된 직후 촬영한 모습입니다. 2019년 10월, 안산시청으로 인도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전문 중문과 창문이 정 위치에 복원되었고, CNG가스엔진을 제거하고 본래의 디젤엔진으로 다시 복원시켜주었습니다. 후미등과 반사등, 새한자동차 엠블럼과 영문로고도 직접 제작하여 부착완료 했습니다 ! 내부의 CNG가스통을 제거하고, 봉, 손잡이, 시트 등을 최대한 순정부품을 활용하여 복원하였습니다. 과거 70~80년대, 1990년대 초까지 운행했던 프론트엔진버스의 감성이 잘 살아나는 듯 합니다 ^^ 대쉬보드는 순정이였으나 핸들이 닛산디젤 부품으로 교체되어 있었고, 계기판도 일본어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 (영상참조) 새한자동차 순정 핸들과 순정 한글 계기판으로 모두 복원해주었습니다 !
한국의 버스교통은 최초의 버스운행인 1912년 이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음에도, 버스에 대한 역사연구와 유물 보존은 매우 미비한 실정입니다.
한국의 교통박물관, 자동차박물관 또한 승용차의 역사만 다룰 뿐, 버스나 트럭 등 상용차의 역사는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이렇게 각계각층의 무관심 속에, 1970년대 이전 한국산 버스는 전 세계에서 완전히 멸종하였습니다.
약 140종의 한국 버스들이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는, 미얀마에 아직 남아있는 1980년대 버스를 한국으로 역수입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성과로, BF101 버스는 2018년 2월, 평택항으로 역수입 성공 했으며 복원작업 이후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2021년 박물관 개관이후 일반 공개 될 예정입니다.
해당 버스는 문화재 등록도 추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
BF101 버스가 문화재등록이 된다면, 버스로써는 최초의 정식 교통문화재가 되는 것으로,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
1981년식 새한자동차 BF101 버스와 1984년식 현대 FB485 버스 두대를 미얀마로부터 역수입하였으며,
BF101버스는 전 세계에 현존하는 한국 버스 중, 가장 오래된 모델 (1981년식)이며, 미얀마 양곤시내버스의 유일한 새한자동차 버스였습니다.
또한, 현대 FB485 버스는 국내 유일한 생존개체이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 버스모델로써, 1980년대 현대 시내버스 주력차종으로, 큰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첫 시작이지만, 아직까지 보존되지 못한 귀중한 역사적인 버스와 트럭이 많습니다.
자동차 산업사와 한국 근현대사, 민속사의 귀중한 교통 유산인 버스, 트럭 보존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 바로보기(링크) : https://youtu.be/W8QBV24gGvo (←클릭!)
< 영상 미리보기 사진들 ! >
영상 바로보기(링크) : https://youtu.be/W8QBV24gGvo (←클릭!)
긴 글과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원비용이 엄청나겠네요.
과분할 정도 더라구요ㅎㅎ
물론 등록은 하지 않으시겠지만요.
bs105 따블브레이크 민첩함이 중요했던...
버스 복원을 하시다니 열정 대단하십니다.
추천!
부곡동
넵 부곡동 수암동 목감 안양까지가는 경원여객 33번, 수인산업도로 에서 일반노선 33번 1개, 다른버스는 수원, 인천이나 영등포가는 직행버스,
33번은 타면 안산시내 안양까지 어디던 가는 정류장마다 서는 시내버스라 아직도 기억에있네요 저는 95년도지만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이런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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