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시려면 좋은 선생님에게 잘 배우셔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누구에게 뭘 배우셨는지 이해 못할 말씀만 늘어납니다.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사 먹을 자유, 복지 없는 증세, 국민에게 나눠줄 거면 세금 걷을 필요 없다, 인문학은 공부할 필요 없다,
페미니즘이 남녀교제를 막는다,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등 나열하기도 벅찹니다.
천공스승에게 그렇게 배우셨나요?
아니면 손바닥에 ‘王’자 새겨 주셨다는 할머니에게 배우셨나요?
‘법 먹었어요’ 같은 동문서답은 홍준표 후보님 전매특허인데 홍 후보님께 동문서답까지 배우신 것 같습니다.
lh가 공공개발 중이던 대장동을 민간개발 해서 개발이익 독식하겠다며 땅 사 모으는 그 위험천만한 일에 부산저축은행이 1,100억원을 부실대출했습니다.
국민의 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전부 환수했고, 개발업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을 것이며,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대출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을 겁니다.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는 국민의힘 도움으로 간신히 개발이익을 일부 취한 업자들이 살아남았고, 윤 후보님 부친 집 사는데 쓰였습니다.
1억 개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것이 대통령 자격의 첫 출발입니다.
홍 후보님처럼 동문서답으로 빠져나갈 생각 마십시오.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그건 직무유기 중범죄입니다.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주임검사로서 이 명백한 대출비리사건은 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납득할만한 해명을 재차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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