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폭우 피해에 중국 기자들은 물론 외신 기자들도 정저우 현장을 찾아 취재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한 외신 기자가 취재 도중 봉변을 당할 뻔한 일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7월 24일,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폭우 피해를 취재하던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의 마티아스 베링거 기자가 군중들에게 둘러 쌓였습니다.
위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베링거 기자를 둘러싼 정저우 시민들은 격앙된 상태였습니다.
베링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당시 상황을 올렸습니다.
그는 도심 피해가 컸던 쇼핑센터 인근으로 취재를 갔는데 두 여성이 다가오더니 한 명이
신분을 물어보며 말을 걸었고 또 다른 여성이 자신의 모습을 계속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0여 명의 남성들이 주변으로 몰렸고 자신들의 신원은 밝히지도 않으면서 그에게 촬영이
불법이며 어느 매체에 소속된 기자냐고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그는 상황이 격해지자 현장을 떠나려했지만 한 남성이 막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부 군중은 '로빈 브랜트'기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베링거 기자에게 물었고, '중국에 먹칠하지 말라'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군중들이 지목한 로빈 브랜트 기자는 영국 BBC의 중국 특파원입니다.
베링거 기자는 "처음에 말을 걸었던 여성이 군중을 진정시켰고, 자신이 로빈 브랜트 기자가 아니라는 것을 안 군중들도 조용해졌다, 일부는 사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중국 관영매체와 국수주의자들 사이에서 BBC뉴스에 반대하는 일이 벌이지고 있다며 자신이 브랜튼 이었다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며 언론 환경이 매우 두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베링거 기자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실을 왜곡해 중국 정부와 시민들을 의도적으로 먹칠한 외신메체와 기자들에 대해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비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그리고 "자신의 나라로 돌려보내라" 라는 다소 과격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7080016079
진짜 미개한 것들이쥬 ... 독일이면 중국에 엄청나게 우호적인 국가인데도 ;;
언론이란거 자체가 없는 공산당 독재에서 저렇게 발벗고 나서 독재를 옹호하는 개돼지들 ^^
에휴한심스럽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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