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수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여기에 K-9 자주포 운용에 필수적인 K-10 탄약운반장갑차와 탄약 등까지 더해지면 수출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탄약운반장갑차들이 포함되잖아요. 이런 부가적인 것들을 포함하면 40조 원 규모에 가깝게 수출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호주에서도 K-방산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최근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호주 K-9 자주포 현지 공장을 방문해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는데
회담 이후 호주가 한국의 무기 체계를 신뢰하고 있고 우리와 방산 협력 분야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20조 원 규모의 육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호주는 한국의 레드백과 독일의 링스 장갑차를 후보로 놓고 다음 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FA-50 경공격기의 말레이시아 수출과 K-2 전차 노르웨이 수출도 협상 막바지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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