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9](여성소비자신문) '남녀동수포럼' 출범..."남녀동수공천권 보장해야"
'남녀동수포럼' 출범..."남녀동수공천권 보장해야"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보수성향 여성단체 ‘남녀동수포럼’이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창립 기념 정치 토크쇼를 열고 출범했다.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 서정숙 전 서울시의원, 송숙희 전 부산 사상구청장, 정순천 21세기여성정치연합 대구시지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남녀동수로의 선거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남녀동수포럼은 양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남녀동수를 이룰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창립됐다.
여성의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젠더민주주의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동대표단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녀동수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남녀 공히 동수로 참여하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이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지만 여성의 인권, 안전, 대표성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남녀동수공천을 요구했으나 지극히 저조한 공천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에도 여성진출이 요원해졌다. 현재 남성은 국회 83%, 광역의회 81%, 기초의회 70%, 기초단체장 96%, 관역단체장 100%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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