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든 금태섭이든
당의 뜻에 반기를 들면
당은 미리 뒷조사 해둔걸 언론에다 풀어버린다
조국을 건드리자
그 즉시 언론에 장모 부인에 관한 기사가 퍼지고
서울시장 출마설에 아들 증여가 거론된다
부하를 두는 것에 있어서
관직을 하사하고 완장을 수여함과 동시에
이 놈이 주인을 물까 대비하여
카드를 준비하는 저 주도면밀함
지금 민주당 요직에 있는 사람 그 누구도
여기에 자유로울 수 있나?
자신이 쓴 감투를 보전하려고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자신의 약점을 쥔
주인에게 충성을 마다하지 않을거다
역으로 생각하면
만약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문정권에 반기를 들었으면
중앙당이나 청와대가 표창장 위조를 터트렸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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