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관리 서비스 개념의 유지보수계약에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 더해 2019년 출시
차량 관리에 드는 비용과 수고 아낄 수 있어
'케어프리 패키지' 등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유지관리계약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으며 누적 가입자 3,500명을 앞두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트럭 점검 및 관리 서비스인 ‘유지보수계약’ 프로그램이 차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 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4일 유지보수계약(RMC, Repair Maintenance Contract) 프로그램의 누적 가입자가 3,500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유지보수계약이란 판매자가 제품을 주기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제품 고장에 따른 업무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의 홈케어 서비스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값 비싼 의료기기나 3D프린터와 같이 고도화된 기술이 접목된 제품군에 주로 활용되며,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트럭이 유지보수계약에 가입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19년 유로6C 모델에 대한 기존 유지보수계약 혜택을 대폭 강화해 전체 대상의 40%가 넘는 2,400여 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유지보수계약이라는 개념을 한국 트럭 시장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유로6D 모델 출시와 함께 새로운 유지보수계약 프로그램인 ‘케어프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해 유지보수계약의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어프리 패키지는 유지보수계약에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75만km 보증 연장 혜택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새 케어프리 패키지도 출시 후 약 1천 명이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어프리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은 차량등록일로부터 최대 5년간 차량 유지보수 주기에 맞춰 차량 점검 및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직접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한, 변속기 오일, 액슬 오일 및 냉각수 교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케어프리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년 1회 엔진 오일 서비스 이외, 추가 엔진 오일 교환 시 관련 부품 25%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유지보수계약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차량 관리에 따른 수명 연장 및 고장 방지 효과 뿐 아니라 차량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과 수고를 줄일 수 있어서 오너 차주가 대부분인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운휴시간 최소화, 잔존가치 상승, 총소유비용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유지보수계약 확산에 앞장 서 한국 트럭 차주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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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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