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북미 판매 가격이 전체적으로 250달러(약 29만원) 인상된 것을 포함하여 전체 라인업의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다.
팰리세이드 SE는 MSRP(최종 권장 소비자가격)가 225달러, 탁송료가 25달러 인상되어 1월 7일 기준 3만2,895달러(약 381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트림이 같은 폭으로 인상되어 최고 사양 4륜구동 모델은 4만7,745달러(약 5530만원)부터 시작한다. 텔루라이드 역시 275달러 인상되어 3만3,060달러(약 3830만원)부터 시작한다.
작년 북미 시장에서 대형 SUV 수요 증가로 기아차는 텔루라이드를 58,604대 판매했고,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28,736대 판매했다. 두 차량 모두 모두 할인이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지 않다. 텔루라이드는 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햇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