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식 티코 입니다~
가져온지 13개월차,
작년11월 엔진&미션 누유수리를 완료후
날씨가 따뜻할때쯤 에어컨이 안된다는걸 인지하게 됩니다
때마침 하체도 손봐야하고
보험만기라 보내드릴까하다가
와이프에게 얼렁뚱땅 사기치고
보험은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수리인데...........
이미 3곳정도 방문하였지만...
"컴프교체가 답이다"
"장비가 없어서 못합니다ㅜㅜ"
흔히 "입구 컷" 당한적도 종종 있구요
폭풍 검색후 찾아온곳 우선 영감님께서 오시는데
잘 찾아왔다는 느낌 아닌 느낌과~~~
"이제 나도 에어컨 나오는차를 탈수있구나"
안도하게 됩니다..!
큰 문제일거라는 생각과 달리
다행히 가스 충전 후 찬바람이 나와서
후딱 결제하고 에어컨 바람을 느끼고싶어서
가려고하는 찰라!!!
후러싱을 추천해주십니다
먼지는 모르겠지만 해주기로합니당ㅋㅋ
26년살 애하테 뭔들 해주면 좋을것 같구요
후러싱은 기존 오일제거? 같은거..같아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무언가 고쳐간다는 기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하고 분무기로 새는곳 확인하는데
의외로 가스 주입 주딩이?!부분에서 새는거였더라구요
아......빨리 에어컨 느껴야하는데 ㅜㅜㅜㅜㅜ
그래도 안하면 몇일후
찜질방 체험을 차에서 할수있으니 바로
교체해달라고 합니다
정비 리셋.............
이번에는 베터리까정 분리됩니다...
빨리 가야하는데....
어디선가...그녀의 잔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멀하시는것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정비지식이 있는척 ?!?!
사진을 찍습니다!!!!
짜잔 수리는 끝났습니다.
가져온지 13개월차!
끽해야 2~3천 탈줄 알았지만 만이천키로 주행 했네요
노년에 고생이 많은 차 입니다ㅎ
항상 수리할곳이 생기면 폐차부터 고민하게되지만
신호 출발과 동시에 1초 정도는
슈퍼카 안부러울정도로 경쾌하게 나가는
저희집 티순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티코 se 에어컨 없는 그때 신차가격 297만원
뒷 열선유리 없고 수동 4단 기어
닭다리 수동 앞창문
테이프도 없는 라디오만 나오는 반쪽짜리 오디오
누가 툭 치고 지나가면 다시 맞쳐야하는 빽미러 ㅋ
티코 탁송기사가 재떨이에 담배꽁초 한은큼 버려두고 던져놓고 가는 고객서비스
최고속도 140km but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180까지 엔진이 터지도록 미치도록 나갔던. 희귀 차량입니다
친구놈이랑 둘이서 술먹고 옆을 들어본 차..
글 감사합니다.
안운 하세요~! ^^d
차가 가벼워서 잘나가나? 엔진도 출력이 작은걸로 알고 있는데 신기하네 했었네요.
전자 장비가 적은 차일수록 돈은 안되도 고치기는 쉬울텐데...
존 잼임
한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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