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디 A6 차량입니다. 경고등이 들어와서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얼마전부터 탱크시스템 오작동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게이지와 주행 가능거리가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름을 채워도 안 없어지다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왔다 또 며칠 지나면 뜨네요.
센터에 전화해보니 연료 펌프인가? 센서가 고장난 것 같다고 앗세이로 180만원 주고 교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앗세이로 교환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설에 가면 센서만 교체가 가능한지 조언 구합니다.
같은 현상 겪으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단 아우디뿐만아니라 모든 차량의 문제입니다.
“차량명”, “연식”, “fuel level sender”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베이 순정 부품 및 중고품은 믿을만 합니다.
어차피 중고품 buoy의 고장여부(저항 측정)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신품 sender를 사시길 권장합니다. 열고 붙이는게 여간 성가신게 아니라서요. 한번 열 때, 확실하게 하시는 것이….
중국 짝퉁을 조심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원인은 부채꼴 포텐시오메터(그라파이트 코팅)와 탐침(탈착 거의 불가능, 3~4가닥) 사이의 저항이상인데요.
탐침이 연료 수분에 부식이 됩니다.
수리 후 탈착 부품을 한번 보세요.
가끔씩 수분제거제를 주유 시 투입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엔진오일 교체주기와 함께 넣어줍니다.
저는 절반되면 주유합니다.
근거없는 "~카더라"식을 지양하고자 몇자 적습니다.
"연료수분관리"를 잘못하면 연료계통 대형공사가 이어집니다.
잘아시다시피 증발 연료유수분은 카니스터(활성탄, 극성물질 우선 흡착, 재생은 비추)에서 거의 제거가 되고 유분의 경우 리턴이 되는데요.
위의 경우처럼 레벨센더(2차 고장의 하나)의 탐침이 부식될 정도면 카니스터의 수명이 다했다고 보는 것이 무방합니다.
이놈 카니스터가, 전기형 모델의 경우 OBD2로 센서가 있는 것이 있는데요. 후기형(비용절감형)의 경우 빠져있어서 침수차가 아닌 이상 고장에 대한 자각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2차적인 고장 또는 증상으로 카니스터의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공업사에서 점검순위 맨마지막이고, 교체는 어렵지 않으나 대부분 퀵커넥터로 체결되어 있어서 탈착 시 고정핀이 잘 파손됩니다.
따라서 "이것 저것 교체해 보고, 최후에 이거였네"로 해결이 되는데요.
항상 만땅으로 채워서 증발유수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나, 미리 미리 주기적으로 드레인하시고, 연료수분 관리를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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