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최근 저희 어머니께서 큰 마음을 먹고 벤츠 E250신차를 구매하셨고, 인수받은지 5일만에 시동이 꺼져 추위에 도로에서 2시간 동안 황당한 일을 겪으셨습니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250을 인수 받은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80km도 안 달린 새 차이기에 당연히 새 차로 교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만, 벤츠 측은 새 차로 교환은 어려우니 문제가 있는 부분만 수리해서 출고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느 누가 새 차의 엔진 결함을 단순 부분수리만해서 타고 싶겠습니까? 목숨이 달린 일인데 말이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1. 2020년 12월19일에 벤츠 E250 차량 최초인수 받았습니다.
2. 2020년 12월24일에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재시동 불가능으로 견인했고, 벤츠측에서는 엔진을 열어서 문제를 알아야 교환을 하든 수리를 할 수 있다고 설득했기에 2021년 1월 11일에 서비스센터 점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그렇게 엔진 overhaul 이 진행되었고 (엔진을 다 드러내어 분해하는것) 2021년 1월 13일 점검결과를 아래와같이 받았습니다. "실린더헤드를 탈구해서 보니 2번 흡기 벨브에 있는 스프링이 고장났다. 독일 벤츠에 주문하면 15일 정도 걸린다"
4. 2021년 1월 29일 부품이 입고 됐으니 새 차 교환 안되고 엔진교환도 안되고 부품교환만 가능하다 합니다. 저희는 지속적인 새 차 교환을 주장했고, 적어도 엔진교환을 해줘야한다고 했습니다. 지속적인 주장 끝에 벤츠코리아 한성 CS 담당자는 차량교환의 명분으로 300만원을 벤츠쪽에 주면 차량을 교환해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합니다.
5. 2021년 2월 1일 한성서비스센터에 예약 없이 방문해 부품장탈 된 것을 확인했더니 스프링파손외에 헤드부분 손상이 발견되었고, 담당자에게 스프링만 문제있는게 아님을 벤츠코리아측에 확실히 해줄 것을 얘기했습니다.
6. 2021년 2월 8일경 서비스센터에서 엔진Assy를 통으로 무상으로 바꿔야 한다는 소견을 벤츠코리아 측에 전달했고 벤츠코리아에서는 이를 승인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결국 엔진 결함을 인정하고 엔진 무상교환 지시가 내려온 것 입니다.
새 차 교환 300만원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그저 차량 교환에 대한 명분이라고만 합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너무 지치고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극심한데 이로인한 정신적 피해보상은 커녕 이유도 모르는 300만원을 내라니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여 얼마 전 일어난 BMW X7결함사건 완전환불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박병일 명장님께 제보를 드렸고 youtube 영상이 제작 되었습니다.
벤츠코리아의 배짱대응에 정말 너무나 화가납니다.
같은 문제나 비슷한 문제를 안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또한 고수님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런 문제에 엔진통 교환이나 새차교환은 솔직히 말이안되는건 맞습니다
엔진이란게... 하나의 통으로 찍어내는 부품이 아니라 수십가지부품응 따로따로 조립하는식인거라 그 중 한부품이 문제가 될수있는거고 엔진은 전자제어방식이라 저렇게 하나가 문제가되면 각 센서값 변동이 생겨 시동이 꺼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기분시원한 댓글은 아닐테지만 그부분은 알고계신게 좋을것같아서 댓글남깁니다
만약 설계결함 이였다면 해당엔진 모두 리콜명령이 떨어질텐데 그런 결함은 아닌듯보입니다
수입이나 국산이나 하자는 어디에나다 발생되는 문제죠
세상에 완벽한기계는 없다란 생각을 합니다
그런 상황에 대응이 문제인데. 참 국산재조사나 수입사나 많이 아쉽네요 ㅠㅠ
사실 저런 문제에 엔진통 교환이나 새차교환은 솔직히 말이안되는건 맞습니다
엔진이란게... 하나의 통으로 찍어내는 부품이 아니라 수십가지부품응 따로따로 조립하는식인거라 그 중 한부품이 문제가 될수있는거고 엔진은 전자제어방식이라 저렇게 하나가 문제가되면 각 센서값 변동이 생겨 시동이 꺼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기분시원한 댓글은 아닐테지만 그부분은 알고계신게 좋을것같아서 댓글남깁니다
만약 설계결함 이였다면 해당엔진 모두 리콜명령이 떨어질텐데 그런 결함은 아닌듯보입니다
오디오는 고장났다고 사람 죽을 일이 생기지 않죠.
자동차는 동력부분 문제면 특히나 더 위험합니다.
벤츠 실드 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오디오랑 같냐? 라는 건 진짜 개소리네요.
탄지 5일밖에 안됐다면 소비자 과실은 절대아니고
하자가 맞는듯요
원만히 합의하시고 수리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쓰레기 수퍼까만든다고 꼴깝따는 개싸구려 기술로 솔직히 일본차나 국산짜보다 내구성
못한 돈만 쩌받는 싸구려 택시도 감지덕지 팔아주는것도 그나마 다행이찌 ㅋㅋㄱ
쓰레기 떵차를 무슨 저가격에 팔고있는찌
이해도 안됨 ㅋㅋㅋ
항상 응원합니다
안전과 타협하는 회사는 버릇을 단단히 고쳐야지요
BMW는 차를 바꿔주던데 벤츠도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대응도 벤츠답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많이 황당하고 어이없고 당황하셨을텐데...화이팅하세요!
짜증나고, 예민해지신건 알겠는데 레몬법 시행 후, 현대 볼보를 필두로 다른 브랜드도 환불 조항이 있는 서면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 했습니다. 벤츠와 지엠은 4월 부터 적용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나마 강제 조항이 아닙니다.
안타깝지만, 일단 수리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품의 불량과 엔진결함은 다른겁니다.
억울해도 300정도는 내고바꿀만한데 .
대차해주고 향후쓸수있는 쿠폰 대량 받으면
용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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