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78년생입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태어난지 사흘만에 가셨으니
그 시간도 45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저와 같이 주무시다가 연탄가스로
저는 살고 어머는 훌쩍 그길로 떠나가셨네요
군제대후 제 앞가림 할수 있을때부터는
시골 벌초를 매년 꼭 갑니다
그전까지는 시골 형님들이 어머니 산소를
관리해주셨지만 저도 다 컸으니 저도 해야죠
어릴때 나쁜친구들 많았죠
본드에..부탄가스에...
나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다짐하고
다 손절하고 살았습니다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길 다짐하면서요
지금의 제 모습이 어떨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저 저를 길러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며
나름 효도랍시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유난히 창밖 날씨가 참 좋은 하루네요~
잘 커줘서 고맙다
행복하다니 여기서도 행복하구나
늘 건강하고 강건하거라
~~~
위안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78 말띠 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 곧 40대도 꺽이겠네요.
같은 동갑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하는일 잘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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