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10시경 파란불에 신호등을건너다가 생긴 일입니다
우선 도로 상황을 설명하면 종으로는 왕복 6차선 대로고 횡으로는 한쪽은 비탈길 편도1차도로 맞은편은 상가들이 있는곳입니다
왕복 6차로는 평택 고덕 삼성전자가
출퇴근하는 도로라 통행량이 꽤 많은 편이고요
전 비탈길쪽으로 내려오다
왕복6차로를 파란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몇 발자국 건너가는중에
급하게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우회전해서
급정거하는 바람에 놀랐고요
왕복6차선은 신설도로지만
비탈길은 수십년이 넘은 예전부터 있는 길이라
위치상 우회전하자마자 횡단보도라 보심될듯해요
어쨌든 건너자 마자 과속해서 우회전 해서 횡단보도를
침범해서 급정거하는 차랑으로 놀라서 저도 모르게
횡단보도에 멈춰서
그 차량을 쳐다보니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급발진으로 떠나가더군요
열이 받은 순간에
대강 차량 번호를
외워서 112 에
신고를 했습니다
우회전도 잘못이지만
하는 행동이 음주운전도
의심 안할수없으니~
그런데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분들
말을 듣고 오히려 열이 더받더군요
번호를 특정해서 신고를
했는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할수 없다~
내가 사고가 나거나 죽던가아닌이상
그렇다고 짧은 상황에
차문을 열어서 음주운전인지
확인할 시간이나 상황도 아니었고
그 주변에 교통차량 카메라도 있는대
불법 우회전 상황도
제가 신고해야된다하고
도대체 사고가 나서
죽거나 다쳐야 하는
상황에서 공권력이
개입된다고 한다면
누가 다시 번거롭게
신고하겠습니까?
더 큰 사고가 나기전에
신고했던 내가
우습네요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