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동안 키웠던? 딸아이가 결혼을 합니다. 흔히들 딸아이 보낼때 섭섭하다고들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후에 대학과 사회 생활을 집과 멀리 떨어져서 생활한지라 그닥 서운하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아빠로서 다른집 아빠처럼 많은것을 못해주었는데 자기가 결혼식 비용을 다 벌어서 가니 아빠로서는 기특하기도 하거니와 한편으로는 더 못해주는것은 안타깝고 지금은 못 쓰는 비루한 몸뚱이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내일 신부 손잡고 입장해야하는데 가다가 자빠지면 어떻하죠?
일찍 자야하는데 싱숭생숭하네요.
따님 행복하고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잘 살기를 기도합니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건강잘 챙기시면서 형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7살이니 그래도 20년은 더 옆에두고 키울수있으려나...ㅠ
식이 끝날때까지 눈물,콧물이 범벅되실껍니다
ㅋㅋㅋㅋㅋ
축하드려요
행복하길 바랄께요
아들을 얻으셨군요.
새로운 아들이랑 자주 한 잔 하십시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곱게키워 보내는데
당연히 섭섭하시겠지요
따님이 자식을 낳아 그자리가
되어보면 잘 알거예요..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요 ...
앗쏴 호랑나비,한마리가...
딸아이에 행복을 기원해유~~
다른분 결혼식가서 성장과정동영상볼때마다
눈물이흐르던데..
우시면 안됩니다
짐 빠져서 휑한 방인데도 한참 못나오셨다더라구요ㅜㅜ
결혼식 잘 하시구~~ 행복하세요
아무리 시집가는것 예전과 다르다고 해도..아빠의 맘은 예전이랑 같다는걸 느꼈네요
축하드립니다.
제 부모님도 제가 벌어서 결혼했다고 항상 미안해 하시고, 용돈 주려 하시고 살림살이 사주려 하시는데 그냥 건강히 계셔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곧 손자,손녀 보시며 웃을날이 많으실겁니다!
부럽네요
저두 50중반 인데
어릴적 걸음마 겨우할때 아파트 놀이터에서 손잡고 걸음마 해주던게 엊그제 같은 데 말입니다.
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전 이제8살인대....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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