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가 데려다주셨는데,
울과 꽈대랑 친구 한명이 306 앞에 마중을 나왔었어요.
앞에 갈비집 가서 최후의 만찬을 하면서
도저히 무서워서 맨정신에 못 들어가겠다는.
그래서 소주 3병을 마시고 들어갔는데,
엄빠랑 헤어지고 안보이는 코너 돌자마자 군인 아저씨들이 소리 빽빽 지르던거랑
빰빰 빠밤빰 빰빠라빰빰~ 소리에 눈을 깨보니 다음날 아침.
저 근데 진짜 귀하게 자라소 침대 아니면 잠 설치는데
엄청 잘 잤다며.
이제 내후년이믄 곧 큰아들 입대할텐데..
걱정되네요
생일은 어떻게 알고 다음날 아침 미역구 나옴요 ㅠㅠㅠㅠㅠ
아무렇지 않은척 개폼잡고ㅋㅋㅋㅋㅋ
썩을 102보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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