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저의 여자친구의 친동생이 지인들에 의해 폭행, 유기되어 사망했습니다.
같이 알바하는 또래 남자동료1명, 여자동료2명과 여동료들의 남자친구 2명과 술을 마시다가 동생이 언성을 높이고 반말을 한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확인되지 않은 가해자측 주장)로 피의자중 한명인 A가 동생을 한차례 발로 찼습니다.
그 후 동생은 자리를 피하려고 뒷걸음질 치는데 피의자A가 제 동생의 멱살을 잡고 강한 힘을 가해 밀며 넘어뜨렸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바로 의식을 잃었고 피의자 A외 4명은 동생을 일으켜 세웠다가 곧바로 뒤로 넘어가는 걸 확인하고도 25분간 아스팔트 바닥에 방치했습니다.
그 후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근처 모텔로 동생을 들고 옮겼습니다.
그 후 약 40분 정도 모텔에서 시간을 가진 뒤, 새벽 12시 45분 모텔방에서 나와 도주했습니다.
동생이 연락이 되지 않자 여자친구는 피의자중 한명에게 인스타 메시지를 보냈고, 다음날 15일 오전 10시30분경 “어느 모텔, 몇 호에 두고 왔다”는 연락을 받고 그 모텔에가서 죽어있는 동생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차가운 모텔방 바닥에 누워있었고, 현장에는 다수가 핀 걸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의식을 잃었으면 119에 먼저 신고하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심지어 2분거리에 치안센터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5명 중 단 한명도 119에 신고를 안했는지
생각만 해도 너무 소름이 끼칩니다.
평소 일할 때도 여자동료들 밤늦게 끝나고 집에 가면 위험하다고 근무시간도 바꿔주고, 밥도 사주고 했었는데 어제의 동료가 하룻밤사이 가해자가 됬습니다.
심지어 피의자들은 장례식장에도 왔었습니다.
여자친구 가족들이 혹시 싸웠냐고 물었을 때 “폭력적인 상황은 전혀 없었다.
길을 걷다 술에 취해 본인의 부주의로 넘어졌다.”고 말하던 모습이 아직 눈에 생생합니다.
장례식 도중에 사건의 내막을 알고 나서 온 가족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삶이 산산히 부서지는 것 같았습니다.
동생의 사망 직후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한 달 가까이 불구속 수사로 진행됐고, 지난 12일에 “왼쪽 후두부 경막 외출혈, 오른쪽 전두엽 및 측두엽 하부 좌상, 왼쪽 후두골 골절 등의 외상성 뇌출혈이 정확한 사망원인”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또 한번 더 “보완수사”라는 명목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도대체 동생보다 체구가 작은 가해자가 얼만큼의 힘을 가해야 저 정도로 머리를 다칠 수 있을까요? 왼쪽으로 넘어져 골절이 되었는데 오른쪽 좌상은 또 무엇일까요?저런 결과가 나올 정도의 힘으로 상대를 폭행해놓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니 잠들었다고 생각한다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사고가 난 시간은 11시 40분, 현장에 나온 검안의의 사망추정시간은 새벽 2시라고 합니다.
병원에만 갔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치료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그 차가운 모텔방 바닥에 눕혀진 채로 가해자들의 옆에서 죽어가고 있었을 동생을 생각하면.. 정말 온몸이 다 찢겨져나가는 기분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34188
기사 링크입니다
다소 내용이 안맞는 부분이 있으니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윗 글 참조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배 회원님들에 의해서
제 여자친구 동생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게
회원분들의 관심과 도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슈화가 되게끔 많은 조회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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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실질적으로 보배드림에서
활동하는 회원이 아닙니다.
그냥 인스타 팔로우하는 정도입니다.
순수한 마음에 주변분들이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면 효과가 좋다 이슈화 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하여 조언을 듣고 가입했습니다.
댓글을 보니 당일가입이 문제가 되보여
찾아보니 딱 은혜를 원수로 갚은 꼴이더군요.
장담컨데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부디 이 점 너그럽게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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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중에 이러한 댓글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는 사이가 아니라
미래를 약속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저에겐 절대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제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하나뿐인 아들이 너무나도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 어떤 부모가 합의금을 목적으로 삼겠습니까?
이슈화 시킬려는 목적은 합의금이 아닌
이슈화로 인하여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게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겁니다.
그리고 댓글보면 중립 중립 하시는데
이건 개인의 생각 차이이니 제가 어떻게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사망사건에 정말 억울한 죽음입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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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제출용으로 제공받은 사실확인원 입니다.
영상은 아직 없지만 서류상 확실한 증거입니다.
씨씨티비 영상은 정보공개청구 사이트에 신청하여
승낙이 되면 경찰에게 요구하여 받을 수 있다네요.
받는 동시에 바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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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30일 보관이라 확보하지 못하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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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일sbs <궁금한 이야기Y 523회> / 11/30일 mbc <오늘 아침 3594회> 에서 이 사건을 다뤄주셨습니다..
가족들이 촬영을 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동생을 위해 취재와 촬영에 진심으로 임하였습니다.
부디 불편하신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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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사 링크(유가족 인터뷰)
유투브 : https://youtu.be/ffM9H4SVnWY
기사 본문(동영상 포함) :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37341?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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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일 5명 중 주가해자 탁씨(부산 K대학교 행*학과 3학년) 1명 구속 영장 발부
드디어 2달이 다되가는 시점에 사건에 진전이 조금있었어요.
주가해자(탁씨/24살)가 12월 17일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그 결과 구속영장이 발부 되었습니다.
곧 검찰로 송치되고 재판이 열립니다. 그 전까지 공론화가 이어져 되어 꼭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재판장에서 판사가 유가족 방청을 허용해 주어 피해자 아버지가 방청하였습니다.
가해자 탁씨과 변호사는 왜그랬냐는 판사의 물음에
“자기는 그 당시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판단력이 없어서 재워야겠다고만 생각했다.”
모텔에 방치하고 나올 때, 의식이 없었냐는 물음에
“잘모르겠는데..모텔에서 놔두고 나올때 의식이없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라고 어리버리한 척을 하며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듯한 진술만 계속 했습니다.
가해자 측이 너무 사죄를 하고 싶은데 유가족 연락처를 몰라서 못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유가족의 연락을 왜 받지도 않았고, 장례식장 첫쨋날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찾아와 거짓말을 하였다고 하지만, 둘쨋날 cctv가 발견된 이후에는 왜 장례식장에 한번도 오지 않았나요? 2달동안 연락한번도 없었는데...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며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진술에 화가 많이나 더 용서를 할수가없습니다.
주가해자가 외동이고 대학생이니 불구속 수사를 주장하더라구요. 뻔뻔하기 그지 없습니다.
나머지 일행 4명은 정범의 죄가 성립되어야 공범이 있기에, 재판 후에 수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범이 큰 처벌을 받아 나머지 공범들도 엄벌받을수있게 도와주세요.
<기사 링크>
http://www.nocutnews.co.kr/news/5467759
http://www.yna.co.kr/view/AKR20201218146500051?input=1195m
이 외에도 NAVER 검색창에 "20대 모텔" "20대 모텔 방치" 검색하시면 더 많은 기사가 나와있습니다.
공론화가 되어 꼭 엄벌 받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괜찮으시다면 저희와 연락이 가능하실까요? 감사합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02-2113-5555 / 010-9570-6850
'전직야구선수 폭행사건'과 비슷한 일이 일어났네요
때려서, 의식잃었는데, 병원이나 119없이, 거짓말하며 골든타임놓치고............
하................................................
와 미친새끼들
잘 정리하셔서 국민청원 올리세요 그래야 좀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고나 쳐묵
친누나가 글을 적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먹튀 사건들이 하도 많아서 보배형들 화력 지원이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먹튀 결론은 다 괴씸해서 합의는 없어요 이래놓고 합의금 받고 잠수 끝.후기는 당연히 없고... 요즘엔 은혜를 고소로 갚아 주던데...
이러니 보배형들 억장이 무너지지.. ㅠㅠ 안타까움
진짜 나븐넘들 벌 받을겁니다..
쓰러져 의식없는 사람을 모텔에두고간다?어이없네
저희 동생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같이 화내주셔서 제일 먼저 감사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아직 수사 중이어서 경찰 측에서 유가족에게도, "아직은 사건 조사 중이라 나중에 정리되면 보여주겠다."라고 말하여 누나인 저 역시도 직접적인 가해를 가하여 넘어지는 방범용 cctv 영상만 본 상태입니다.
좀 더 빨리 cctv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가 미흡한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부산 남구에 사는 26살이며, 직업은 방사선사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23살이며, 제가 누나긴 하지만 저 역시 어린 나이입니다. 그래서 한 달이 지났지만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감당하기가 벅찹니다.
하지만 동생을 위해 모두 정신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저희 가족들은 모두 부산 장전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트라우마 심리 상담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해자들이 구속도 계속 기각되고 있는 상황이며,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커서 남자친구가 누나인 저를 대신 글을 올려주었습니다.
혹시나 추후 문제가 생기거나, 은혜를 모른 채 글 쓴 사람이 사라지거나 한다면 누나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추후 그럴 일은 없지만 문제가 생기면 cbs에서 처음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께 제 연락처를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이 모두 구속이 된다면 그때 추가로 제 신상 나머지를 남기겠습니다.
하루아침에 동생을 잃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눈앞에 가해자들이 앉아있었는데, 부검 전이라 사건의 내막을 알지 못해 가해자들의 말만 믿고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그 점이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고 23년 동안 누나가 돼서 잘해준 게 없어서 지금이라도 동생을 위해 모든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멍청하게 살았나 봅니다. 도대체 뭘 해야 동생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마음인데 보배드림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읽고 힘도 많이 얻고 정보도 많이 얻고 있습니다. 도움 주셔서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억울함은 풀어야죠 추천합니다
이슈가 되어 꼭 진실을 찾고 벌을 주시길
정말 5명중 단1명도
제정신이없었네요
신고를안하다니...
크게 벌을 받았으면 하네요.
추천
응급조치를 안하고 모텔로 데려갔다고????
이건 뭐...
범죄은닉에 해당되는 사항이라 봐야하는것같은데...
그럼 당연히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져서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야지...
또 10판새새끼들이 범죄자 양성하려나 보다....
진짜 10판새새끼들 언젠가는 뒤통수에 칼꼽히는날 오지않을까 싶다...
ㄱ ㅐ라슥들...ㅉㅉㅉ
부디잘해결되시기바랍니다.
정말 화가 많이 나네요..
사람을 죽이면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더세게 가야하는데
폭행한 사람은 무기징역을 때려야 이사회가 정신차리는데
피해자 피의자나 모두.... 하아.....
올려주신 글 보고 너무 화가 나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이미 타 방송에 출연 허락 하셨지만,
더 많은 방송사에서 공론화 시킬수록 가해자 엄벌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힘 닿는데까지 돕고 싶은데, 통화 편하신 시간 010-5422-7658로 문자 남겨주시면 제가 그 시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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