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넘게 눈팅만하는 회원입니다.
주변 공장에서 낮에 무단주차하는차량들이 많아요. 직원들, 공장 손님들 등등.
퇴근후 집 도착하면 5:30분정도인데 그 사람들은 보통 6시에 퇴근. 빌라가 협소하여 필로티 안에 차 대놓을 수 있는 차량은 전체 가구수의 반정도인데 이놈들이 다 대놔서 전 밖에다 대놓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면 차 앞유리 얼어있어서 개 짜증ㅠ 입주민들 차량이라면 이해합니다만 공장놈들땜에 그런거라 짜증이 나네요.
다음날도 주차되어있으면 앞에 가로막고 핸드폰번호 떼려하는데 법적으로 문제없이 좋은 해결방안이 있나요?
제 사비로 스티커사서 부착할까도 생각해봤는데 남의 재산에 피해줬다라는 식으로 오히려 역공격 당할까봐 소심해집니다ㅠㅠ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해결하신분 있으시면 방법좀 알려주셔요 감사합니다
문제점은 사유지라는점입니다.
경찰을 불러도 강제할수 있는법이 없습니다.
자 그럼 경찰은 제외.
스티커를 붙여보자.
이건 가능합니다만, 조수석에 1장만 붙일수 있고
이걸 초과하면 보상해줘야할수도 있습니다.
스티커는 붙여도 효과가 없음.
자그럼 다음..
돈을 받아보자.
사유지임을 적시하고
해당 위치에 외부차 주차시 요금을 징수하겠다고
고지하고 돈을 받으면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돈 안내면 차바퀴 락묶어버리면 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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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돈받을라믄 빌라에서 한사람이 희생해서
욕먹으면서 이짓거리를 해야합니다.
우리빌라에서는 제가 나서서 했습니다.
동네에서 싸움쟁이로 소문나는 단점이 생깁니다.
장점은 그이후로 우리빌라에 외부차량이 극감했습니다.
오늘 제가 총대매고 차 가로막고 한판했는데 도저히 얘기가 통하는 상대가 아닙니다.
1. 낮에 비었으니 차 댈수 있지 왜 그러느냐.
2. 다른곳도 아니고 바로 뒤에있는 공장인데 왜 그러느냐.
3. 다음부터 차 안댈테니 차 빼라.
- 저번에 내가 좋게 얘기하지 않았느냐. 그때 차 안댄다고 하더니 왜 또 대놨냐
- 이번 한번 대 놓은거다
- 어제도 대지 않았냐
- 이제부터 안댈테니 차부터 빼라
- 그걸 어떻게 믿냐. 저번에도 그러고 차 대지 않았느냐.
- 아니 근데 이사람이 그럼 나보고 뭐 어쩌라는거야~~!!
4. 차도 별로 좋지 않으면서 어쩌고 저쩌고...
집주인도 아닌 세입자면서 어쩌고 저쩌고...기타 등등.
아...정말 열받네요.
또 눈에 띄면 또 싸우려하는데 문제는 제 퇴근시간..빨리오면 5:30이지만 보통 6시 이후라서 차 대놔도 전 모름. 혹은 저 올때쯤 차 빼놓거나...
정말 열받네여ㅠㅠ 싸움쟁이로 소문나도 상관은 없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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