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자칭 헌법재판소 직원이며
본인은 법을 잘 알아서 신고해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아랫집 아저씨.
저는 혼자사는 여자입니다
2년전부터 아랫집 아저씨로부터 샤워하지마라 세탁기돌리지마라 걷지마라 등 온갖 협박과 폭력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어제도 소란을 피운 아랫집 때문에 경찰과 동대표 아저씨와 총무님이 저희집에 왔다갔고 의자하나 없는 저희집 풍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말을 하자면 너무 깁니다. 경찰도 이미 수차례 다녀갔고 조사에서 저는 너무 당연히도 혐의가 없었습니다
저는 층간소음 낸 적 없습니다. 그러나 매번 폭력은 저를 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 살기 때문일까요?
집도 내놨습니다. 이사 전까지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의자도 싹다 치우고 숨죽이며 살고 있습니다
집에 오기싫고 신경안정제가 없이 잠도 못잡니다
제가 잘때와서 행패부린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협박과 폭력이 있을까 두려워 증거와 고소장만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이사를 빨리 가고싶습니다...
이 이야기는 일각일 뿐입니다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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