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9개월 암투병 끝에 제 아내가 어제
눈을 감았습니다.
이틀째 장례식장에서 아침을 맞이했는데
가슴이 아프고
고통이 밀려오는데..
어떻게 해야 이겨낼 수 있을까요
투병의 고통이 사라져서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따 오후 2시에 입관이 마지막 만남인데
어떡하죠.. 40대초반의 아내를 이제 정말
못보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오늘 아내를 제가 선택한
조용하고 공기좋은 일산쪽 산에있는 추모공원에
안치해줬습니다. 불교집안이어서 49재 잘
해줄 예정입니다. 그런데 리무진 운행종점이 장례식장
이었는데 저희가 있던 분향소에 오늘 다른 가정이
들어왔더군요..그런데 이 여성분은 30대
후반의 분이었습니다. 참..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저지만..그 가족분들의 심정이 어떠실지..
가족,건강..그리고 삶의 모든 한 순간순간은
너무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습니다 라는 글 보다는
노력하겠습니다 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 힘내라며 응원글 올려주신 분들,아내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밝게 열심히 지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전 보배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큰
위안을 받아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읽어내려가며 펑펑 울었습니다.
힘내겠습니다. 여러분들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작년1월17일 저도 38살의 예쁜 우리언니를 하늘로 떠나보냈습니다
삶이 그런건가 봅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될순없죠.건강 잘 챙기시고 시간이 지나면 하늘이 파랗게 보일때가 있을겁니다.힘내세요
씩씩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야죠.
아내 분도 그 모습을 보고 싶으실 겁니다.
힘내시길 바랄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잘 보내드리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잘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제가 감히 어찌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부디 하루하루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떠나신분의 빈자리는 누구도 채울수 없겠지만 시간이지나 마음의 안정이오고 좋은일이생기길 기원합니다.
그게 보배던 지인이건
아직까지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냥 버티는것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어요
요 몇일 이사하는데
아내 물건들이 나올때마다
울었네요
사진액자들을 가지고
나오면서
이제 새집으로 가자..
라고 혼자말했는데
혼자 차안에서 또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냥 버티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지금 심정이 어떠실 지... 조금은 알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그 시기를 어떻게 버텨냈는지... 아직도 1년이 되지 않아 힘든 중에 군과 싸우고 있어요
버티다보면 언젠가 꼭~ 만날 것이라 믿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구요~
혼자 계실때 눈물이 나면 맘껏 우세요 그래야 버틸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담담하게 보내시면 됩니다. 슬프거나 외로우면 혼자서 울면 됩니다.
나도 아내가 간지 1년반이 되었네요. 조금씩 옅어집니다.
나이많은 나도 이럴진대 어미잃은 고아의 심정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다시한번 명복을 빌고, 위로를 드립니다.
아내 눈감은지 벌써8일째네요
지금 일마치고 장모님 뵈러 집 도착했는데
금방이라도 아내가 뛰어나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장모님댁 전등이 많이 어두워서 같이 전기매장
방문하러 왔어요. 밝게 지내시라고 등 교체신청하러
왔습니다. 딸 잃은 어머님이 걱정돼 매일 전화드리고는 있는데 건강이 걱정되네요..
밝게 웃으며 안아드리러 올라가야 겠습니다.
주말 잘 쉬시구요
올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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