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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담임도 극한 직업이군요.ㄷㄷㄷ
돌I인가… 대단하네 진짜. 저런 부모 밑에서 뭘 보고 배울까. 과연 사회생활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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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코로나 시국에 놀러갓다고 뭐라하든가.....
학부모가 저녁인가 일행과 술집에서 술처먹다가 근처에 자기 애 여선생 봤다고 그새 연락을 해서
"큰일날뻔 하셨다. 선생님 저만 봐서 다행이라고 행동가짐 똑바로 하셔야 겠어요"
문자 보낸 미친 학부모년...ㅋㅋㅋ
밤.낮없이 전화질에 문자질 하는 년 있음.
계속폰으로 보면서 어린이집교사들한테 계손 전화하겠네 아바타 조정하듯이
뇌가 치질에 붙었나
참 생각이라곤
면접자 어머니한테 회사로 전화와서
"우리아들이 늦잠을 좀 자서 한시간 정도
늦을것 같은데 우리아들 참 착하고 성실하니
예쁘게 봐주세요~~오호호호"
잊지못한다 ㅎ
남이사 톡사진에 떡을치던 ㅋㅋㅋㅋ
면상에 가래뱉어벌라 ㅋㅋ
정신나간 학부모들 진짜 많습니다.
전봇대 뽑아서 이쑤시던 말던
요강갖다 꽈리불건말건
지게지고 제사지내던 말던
별걸다 참견하시네요
멍청해서 남탓할거 뻔하네 ㅋㅋㅋㅋㅋ
내 휴가 써서 어디를 가든,,,,, 참참....
장난아니라는데 진짜 심하네
반 아이가 스마트폰을 제출하지 않았어요.(의견이 갈리겠지만 제출하는 학교예요)
교칙대로 제출하라고 했는데 불쾌한 반응이더군요.
잘 이해시키고 잘 제출하라고 했어요.
그 다음날 또 제출하지 않았어요.
종례 때 교칙대로 일주일 압수를 하겠다고 하니 폰을 던지다시피 하고 휙 가버리더군요.
기분이 안 좋아서 어찌 지도할까 고민하며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2시에 그 아이 어머니가 보낸 문자 3통이 와 있더군요.
내일 학교로 갈 테니 자기 아이에게 한 짓 반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끝에 '경찰과 같이 갈게요 ^^'라고 한 게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고 살이 떨립니다.
교감한테 전화하니 아이 집으로 사과하러 가랍니다.(이게 요즘 관리자들입니다)
내가 왜 사과를 하냐며 화를 내니 그럼 자기는 모르겠으니 교장이랑 이야기 하라더군요.
교장은 그런 사람치고 학교 찾아온 사람 못 봤다며 걱정하지 말라더군요.
결국 그 사람 안 왔습니다.
그런데 몇 달 뒤 입시상담하러 아버지가 오셨더군요.
그 이후 2차 상담 때는 어머니가 오셨던데 도저히 못 볼 거 같았는데
직업이라 생각하고 상담했어요.
정말 사과 한 마디 안 하더군요.
내가 먼저 말 꺼내기도 뭣해서 말았는데 정말 기분 나쁜 경험이었어요.
니 새끼 그따우로 키워서 얼마나 잘되는지 봐야하는데...
부모가 해주는거 외엔 혼자서 아무것도못함
부모 죽기라도하면 걍 은둔형 외토리됨
회사에 전화와서 밥좀멕여가며 일시키라고하던 직원어머님..
야근시키지 말라고..
우리대표님께...당당하던 그친구와 어머니가
기억나네요..
지금쯤 마흔은되었을텐데
잘살믄다행이고
거기서 끝나는게아니고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수업이외 인성을 가르치려하지않으니 다시 자기자식한데 돌아오는데
다 자업자득입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폰 카톡도 보면 사진 전혀 안 올립니다.
조카들 어릴 때 모르고 올렸다가 조카애들 얼굴 가지고 애들이 이러쿵저러쿵 뒷말이 나고
올케 귀에까지 들어가고 나서부터 절대로 어떠한 사진도 올리지 않고 있지요.
한번씩 볼때마다 둘 다 학부모 전화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대학못가면 담임선생 조질년이네
정신과 질환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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