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부를 올렸는데 이제 4부로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문제네요. 긴글에 사진도 많으니 천천히 감상하세요^^
3부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4부는 주로 마이애미와 다시 간 키웨스트 위주입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해서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트랙을 좋아하는 아빠답게 후디도 로드 아메리카 트랙 후디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열심히 먹어야죠?
마이애미에는 유럽에서 겨울에 휴가를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미국지역과 다르게 베이커리들이 잘 발달되어 있고 맛도 좋아요^^
피자집 언니들 예쁘다.
다양한 베이커리들이 많죠 미국에선 대도시 아니면 이런거 힘들죠 ㅠㅠ.
길가에 세팅된 레스토랑에 앉아서.
후카를 하려고 했지만 안하고
가볍게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와이프와 한잔 합니다^^
에라이 한잔 더 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마가리타인데 잔이 에러.....
미국인들이 문어를 먹는 방법...맛있습니다.
파스타도 먹고
뭐니뭐니해도 후식은 티라미수 아닐까요???
마이애미 에서의 전형적인 아침식사 입니다.
일식이 당길땐 스시도 먹어보고.
호텔뷔페는 배가 터지도록 먹고 하루종일 굶자구요^^
스테이크가 땡길때에는 가서 썰어줍니다.
커서 반밖에 못먹었어요.
나중에 마이애미 가시면 꼭 링컨애비뉴 레스토랑에 가보세요.
음식때문이 아니라 거기서 서빙하는 아가씨들과 프론트 아가씨들.
진짜 정말 다들 하나같이 모델 저리가라의 몸매와 미모를 자랑합니다. 꼭 가보세요^^
어휴~~ 저희 테이블 서버는 그냥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갖다놔도 바로 적응을 ㄷㄷㄷ.
역시나 12.5%의 힘은 엄청납니다. 12.5%는 서양8:라틴1의 혼혈비율입니다. 그냥 극강입니다.
시원하게 물담배를 하는 그들...
한잔이 당기면 바에 가고
마이애미 쇼핑거리에서 브런치를 먹어봐요!!!! 와인도 같이 오전11시 넘어서 마셔도 됨.
뭔가 멋있는 그대.
아스크림과 술이 땡길때는 술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자구요^^
보드카 아이스크림. 나름 맛있어요 배합을 잘 했더군요. 오묘한 맛입니다.
언니 딱 세시간만 열고 땡!!!!
샴페인 샤베트~~~ 이거 짱!!!!
자 이제 그만 먹고 느즈막히 키웨스트로 향합니다.
제차를 발로 찰수있는 유일한 사람.
아저씨는 일단 스크레치 안나게 잘 다뤄주시고.....우연히 찍었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었을지.
가자 GV80!!!!
가는길에 바닷가에게 한장. 바다가 넘 고요해 호수 같군요.
부자들의 숨어있는 별장들.
미국집은 길에서 보이면 고급주택이 아닙니다^^
수영을 즐기는 커플과 선남선녀들...
망그로브 나무입니다.
아름답다!!!!!!
바닷가 위로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잘 따라오는 GV80
와이프가 찍어준 포르쉐입니다. 너무 멋지게 나왔어요!!!
그냥 그림.....
이사진도 아름답습니다.
이사진도~~~~
이렇게 느즈막히 도착한후 다음날엔
헤밍웨이의 집을 방문 합니다.
일단 그는 금수저 였습니다. 물려받은 유산으로 아주 유복하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더군요
거기에다가 명작 소설까지.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걸 차를 24시간 몰고 와서까지 느끼네요 ㅠㅠ.
그래도 삶은 그런게 다 아닌지 총으로 자살하셨죠 ㅠㅠ.
우리 행복하게 살자구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인가요? 아니면 종을 울리나 인가요???
이집을 짓고산 원주인 입니다. 와이프가 Yellow fever에 걸려 죽는바람에
모든 의욕을 잃고 쓸쓸히 죽어서 폐허가 된 집을 헤밍웨이가 사서 고치고 살았답니다.
그가 명작을 집필했던 서재입니다.
금수저의 수영장~~~~~
이고양이들은 헤밍웨이 시절부터 집에 함께살던 고양이 인데 현재 152마리라고 ㅎㄷㄷ.
아기고양이들 입니다. 예들은 유전적 변이로 발가락이 6개랍니다^^
집을 그냥 점령했다는
그가 타던 배......노인과 바다를 이배를 타면서????
ㄷㄷㄷ
잉그릿 버그만과 헤밍웨이 입니다. 금수저의 연예인 접근은 우리보다 훨 쉽겠죠?? ㅠㅠ
고양이들 때문에 진출이 막힌 도마뱀입니다.
이넘은 잘 생겼어요^^
여기를 나와 키웨스트의 유명 사진포인트인 하이웨이 1번 도로 종착지에 갑니다.
미국에선 길이 끝나는 곳이죠.
마일마크 "0"입니다.
GV80도 한장!!!
이번엔 유턴해와서!!!
너도 한장 우리 다함께!!!
여기는 미국에서 가장 남쪽인 곳입니다
716호 사진 한장!!!!
GV80도 사진한장!!!
여기를 떠나서 이젠 헨리 트루먼 대통령의 별장으로 가봅니다.
작은 백악관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그가 타던 케딜락??
맞군요.
미국 1호차입니다.
안에는 보안때문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트루먼은 한국에서 여러가지 말들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재평가가 이루어져 요즘엔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탑 10안에 드는 분입니다. 그분의 업적으로는
1. 원자폭탄 투하권을 미군으로부터 가져왔습니다.
설명에 의하면 나가사키투하는 미군이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하더군요(잘했죠)
거기에 화가난 트루먼이 그 권한을 회수 했습니다. (도쿄에 떨어뜨리고 했었어도 되었을텐데)
2. 미군의 차별정책을 없앴습니다.
3. 시민권리의 신장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로는
1. 한마디로 될껄 두마디 하지 말아라(동감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렵죠?)
2. 부자들은 돈, 변호사, 법 다 가지고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가진건 나 뿐이다.
3. Buck stops here : 대통령으로서 난 일어난 일에 내가 책임을지고 비난을 받겠다.
(그의 책상 명패로도 이용했죠)
등이 있습니다.
나와서 출출하니 로컬 베이커리에 갑니다.
와이프 배가 고픈지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배고프면 사나워 집니다 ㅠㅠ.
뱀파이어랑 친구먹는 딸아이는 햇빛노출을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긴팔입니다.
로컬 베이커리 탐방은 와이프의 취미입니다. 빵순이의 삶은 오늘도 즐겁습니다.^^
저도 빵 좋아~~~~~
키 웨스트에선 야생닭이 아마무시하게 많습니다.
법으로 보호되어서 건들면 벌금입니다.
그래서 이동네 사람들은 아침 알람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죠??????
얘는 선넘네 ㄷㄷㄷ.......
로컬 쿠바 커피샵. 맛은 없어요 ㅠㅠ
개기면 쪼입니다.
키웨스트는 좁은 길들이 많아서 스쿠터나 골프카트가 인기 입니다.
우리도 렌트를 합니다.
딸아이가 스쿠터를 좋아해서 잘 ~~~~~~~타고 다닙니다.
아주 다양한 카트들의 천국이죠^^
에잇 기분이다!!! 폴라리스 슬링샷도 빌립니다.
오버스티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차 더군요 거기에 온리 수동!!!!
716호와 함께 나란히!!!
프레데터냐???
주변인중 가장 부러운놈이자 웬수. 아들넘이 운전중입니다.
잘생겼는데 공부도 잘함. 훌륭하고 인정많은 의사선생님이 되기를 바래요^^
내돈은 좀 그만 쓰고 ㅠㅠ.
딸아이와 나!!! 기동순찰대 인건가???
앙증맞은 스쿠터 주차공간!!!
슬링샷 계기판 입니다.
차는 아주 재미있는데 비가오면 못타서 패스합니다.
앞유리 원가절감이 너무 심하더군요.
스쿠터를 타고 해변가에 가서 산책을 해봅니다.
진짜 고요의 바다입니다.
힐링하기 너무 좋은곳
아름다워요.
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가는길에 올랜도와 아틀란타에서 하루씩 보냅니다. 네 2박3일을 가야 집에 도착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거라 믿으며~~~~~~~~~~~~
올랜도에서 방문한 고카트장 입니다.
어휴 이젠 늙어서 고카트를 타니 허리가 ㅠㅠ......
계속 달립니다 총 여행거리 대략 5000키로 나왔습니다.
가도가도 끝이없는 길을 끝없이 달립니다.
끌없이......
계속.....
또 계속~~~~ 정말 끝없이 아무생각없이 개같이(^^)달리고 싶으신분 미국으로 오세요^^
이렇게 15박16일의 여정이 끝났네요.
다음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가슴이 설짝 설레여 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여^^
부럽습니다 ㅠ
저희는 만족하면서 잘 타고 다닙니다. 와이프가 무지 좋아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기분좋게 쭉~ 읽어내려간 글입니다
보배에도 항상 기분좋은 글만 올라오길 바래봅니다
모처럼 일요일 아침 여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번 여행을 계획한 계기가 데이토나 트랙주행 이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u12IzBNTGo&t=187s&ab_channel=BAPChannel
부럽습니다 ㅎㅎ
사진 잘보고 갑니다!!!
관계는 공을 들여야 형성이 됩니다^^
키웨스트 듀발스트리트 웹캠 보는데
토요일 밤 9시52분...
차에 사람에 아주 난리가 났네요..
한밤중인데도
기온은 32도....
언젠가 가볼날이......
닥터엠투르신 아들하고 싶었는데
찐아들이랑 외모부터 가방끈까지 넘 비교되네요..
사실 닥터엠투르신보다
아드님이 더 부러워요..
추천 2개 접니다..*.*;;;
맨날 일에 쩌들어살지만 형님글보면서 힐링하고갑니다!!
귀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 글이 부럽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생을 많이 하셨고, 고생하시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다음에도 올려주세요~
더좋은 글.사진 올려주세요.
보기좋습니다~~
행복하시고 안운하세요~~^^
선상에서 즐기는 선셋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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