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받고 왔습니다.[58]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어서 악셀에다 화풀이를 했네요
오전까지 용인갈려고 했다가 아침에 비도 계속오고
그칠듯 안그쳐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배도 아프고
뭐 이러저러해서 기분좋게는 출발했지만 끝은 이렇네요
원래 계획은 오일갈고 누유점검 한번 더 하고
다음달에는 부싱, 등속 갈고 봄에는 미쉐린CC플러스
이렇게 상쾌한 2022년을 보내고 싶었었습니다...
아쉽고 열받고 후회되고 한편으로는 어디 부러진데
없고 다른차 안박은게 다행이기도 하네요...
마침 엘란도 고장이고 그냥 봄까지 그 어떤차도 생각 안하렵니다.
하지만 사고나야 알수 있는 느낀점만 간단히 쓰려구요.
1. 사고났을때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면서 앞유리가
무조건 깨집니다.
2. 시트에도 에어백이 있네요. 골반부분...
3. 충돌직전 알피엠 상황이 저장되네요.
4. 에어백 전개 후 환기를 위해 조수석 창문이 5센치 자동개방 되네요... 아쉽게 운전석 유리는 없지만 동일할듯.
5. MMI장비 안에 일반 PC ide hdd 들어있는데 살았네요... 최후의 순간까지 MP3 재생...
6. 오바홀한 엔진은 슬프게도 아주 잘 보존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오일측정도 잘되고...
미션도 이상없을듯. 그래도 전손가야죠
엘란 첫사고도 11월이었는데 저에겐 11월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건강히 몸 회복하고 다 훌훌털고 뵙겠습니다.
밤의머신
ccoway
nicepung85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정도? 인게 다행인것도 같네요.
몸 조리 잘하세요.
빗길과속 제가 백번 잘못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잊고자 잠시 다른차를 알아봤습니다. 다른차를 빨리 구하면 상실감이 덜할것 같아서요. 사고난 후
며칠동안 계속해서 후회가 들고 화가 나서 엔카를 보며 비슷한 차를 알아보았는데 어느순간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마음을 비우고 일하는데 필요한 차를 마련하여 일이나 열심히 하기 위해 화물차를 사버리고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가만있으면 계속 생각이 나니 차라리 일에 집중하기 위해 일을 더 벌렸지요.
벌써 3년이 지났고 그때 선택은 잘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때 정성을 들인 차에 대한 미련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받아들이게 된 차이만 있을 뿐 아쉬운 마음은 계속 있네요. 많이 속상하시고 어떠한 위로도 안되겠지만 오늘 크게 안다치신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으시기엔 충분하단 생각이듭니다 힘내세요^^
저도 저번달에 오바홀 끝나고 겨우 2200키로 타고 저렇게 되버렸네요... 허허
알피엠도 2200에 멈춰있고
쪽지드려요~
일단 안심입니다..
뒷방 늘그니의 전격 전면 보끼!!!
ㅎㅎ
몸도 마음도 충격이 크실텐데
잘추스르시고
22년 대박을 위한
액땜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추천 2개 접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죠!
잠시 잊고 일단 추스리는게 먼저입니다!
많이 안다치셨는지요
외상은 입술 5미리 찢어지고 왼손등 쓸리고 끝입니다.
사람 하나는 기가막히게 보호해주네요 ㅎㅎ
엘란도 고장인데...
천천히 운전하세여 @.@;
치료 잘 받으세욧!
맘 잘 추스리시고 치료부터 잘받으세요 ㅜㅜ
그때 추가금 주고서라도 고칠까도 생각 했었는데...
몸조이 잘하싶쇼~
ㅠ ㅠ
당분간은 무리하지 마시고
회복 잘 하시길요.
차는 정말 안 됐지만
소문 듣자니 아직 20대 중반이신 거 같은데
돈 또 모아서 다시 하나 데리고 오면 되는 거고요
저도 차 전손은 아직 경험 없지만
부끄럽지만 소싯적에 13시간만에
바이크 R6 폐차시킨 거 다시 떠올랐네요
다친 몸보다 마음과 정신이 좀 살짝 맛이 갔었죠
치료 잘 받으시고
푹쉬세요!
몸조리 잘하셔요..
쓰린 마음 잘 추스리세요.
몸조리 잘하셔요
몸 잘 챙기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