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소련도 저런데 사람을 들여보내는건 할짓이 못된다고 생각해서
달탐사용 로봇을 투입했는데 방사능때문에 고장 나버림.
그래서 결국 인간을 투입.
초기에는 방사능 보호복도 별로 없어서 납쪼가리 몇개 붙인거 입고 피폭 현장까지 뛰어간 다음
1분 작업하고 다시 전력질주로 돌아와서 다음 인원과 교대 하는 방식으로 작업함.
그리고 소련 윗대가리들 역시 최대한 피폭률을 낮추려고 소련 전역에서 60만명을 징발하여
로테이션을 돌려서 개개인의 피폭량이 예상외로 낮았다고 함.
그렇게 인력과 장비를 갈아넣어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후폭풍으로 2년 후 나라가 망함.
참여했던 인원들이 받은거라곤 200루블과 인증서와 훈장 하나.
진정한 영웅들...
어떤 국가이든 군은 최후의 보루라고 합니다...실제적으로 군이 라는 조직이 해체 되는 수준이면 국가 멸망 밖에 없죠.
그리고 체르노빌 관련 해서는, 미드 체르노빌을 권하고 싶습니다.
왜 저런 사고가 났고, 위에 깨비5님이 이야기 하는 내용 과 체르노빌에 투입 된 말달 병사들과 민간인들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잘 풀어 놨고, 정말 지루하지 않는 드라마 입니다.
속여서 사람들 모집하는건 일본 종특인듯
체르노빌에 대규모 군을 투입한 구소련 처럼, 과연 현재의 대한민국 국군을 그런식으로 투입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야죠.
무슨무슨 사단, 무슨무슨 공병대 투입 한다는 소문이 도는 순간, 그부대 장병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 장병들의 부모들이 먼저 난리 칠껍니다.
이런 상황에서 너는 군인이니까, 국가를 위해서 방사능피폭을 감내 하라고 할수 있을까요?
비슷한 이유로 영화 판도라에서 군을 투입하는게 적법 한지 대한 법률검토가 나오는 내용이 허무맹랑하다고
할수 없는일 입니다.
백만 단위 민간 자원봉사자가 봉사 했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때 처럼, 후쿠시마 나 체르노빌 같은 사태가
발생 되었을때 과연 방사능 피폭을 감내하고 그정도로 모일까요?
군사정권 시절에는 가능 했겠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원이 직업군인이 특전사 같은 조직 정도나 투입 가능 할 텐데, 이마져도 불투명한거죠.
현재 원전 폐쇄가 솔직한 이야기로 대책도 없고 장기적 비젼도 없는 단순한 공약이행 밖에 안되거든요.
독일의 예를 많이 듭니다만, 그쪽은 30년간 거쳐 해당 사항을 논의 하고 또 논의 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아예 법제화 시킨 사례 입니다....국방개혁 2020 처럼 말 입니다.
지금 법제화 되어 있나요? 독일 만큼 30년간 심사숙고 하고 논의 하고 대체 에너지 로드맵을 짜서 했던가요?
이말은 현재 정권이 끝나고 다음 정권이 그 기조를 이어갈지 안이어갈지 불확실성 있는 정책 입니다.
그리고 원전폐쇄론자 대부분이 하는말이 폭발 하면 어떻하냐?
이세상 "뭐해서 어떻하냐" 라는 명제를 달아 버리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조차도 위험 합니다.
그런식으로 명제 달아버리면 미항모 와 핵잠도 대한민국 항구에 들어오지 말아야 합니다.
입항 또는 기항 도중에 원자로 폭발하면 어떻 합니까? 거기에 탑재 된 핵무기는요?
거기에 기항지 대부분이 도시를 지척으로 끼고 있는 기항지 대부분 입니다.
그런 명제로 하면, 전시에도 미군의 도움을 포기 하더라도, 핵추진 선박,잠수함 일체 접근 금지 해야죠.
그것때문에 전쟁에 패하더라도 대한민국 영해에 들어오는 차제도 금지 해야 하는 겁니다.
우크라이나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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