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 대전가는길
계룡시 넘어가는 국도 갓길에
사람이 쓰러져있더라구요.
전방에 70카메라있고
오르막에서 내리막 꺾이는
코너길이라 진짜 한 50-60으로 가는데
그어두컴컴한 코너길에서
사람이 손 뻗고 갓길에
쓰러져있는거 보고 놀래서
한 100미터 더 가서 갓길에 정차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신고했습니다.
위치설명하고, 119대원분이
가셔도 된다 ㅡ했는데
못가겠더라구요
근데 또 무서워서 가까이 못갔어요
심장 터지는줄...
교차로 근처라서
사람이 다니는 구간이 아닌데,
왜 거기있었을까 무섭기도 하고
코너길 위험구간이라 오는차량이
무섭기도하고
119 도착하는거 멀리서
확인하고 저도 출발했습니다.
신고하고도 찝찝하고
걱정되네요 ㅜㅜ
밤에 많이 놀라셨을듯;;
아, 그리고 신고만하신게 잘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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