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3일 22:55 분경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이었습니다.
교차로에서 적신호여서 대기 하려고 완전히 정지 후 10초 정도 지나고, 뒤에서 흰색 구형 산타페? 투싼? 차량이 그대로 박았습니다.
(후면 블랙박스는 녹화가 안되서 없고, 전방 블랙박스에 충격가한 장면은 있습니다.)
차량 범퍼는 떨어지진 않았고, 상대방 차량 앞 페인트가 범퍼에 묻은 정도로 흔적이 있었지만 차량 손상은 별로 없었지만
충격은 꽤나 쌨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쾅 소리나면서 목이 앞으로 확 꺾였었거든요.
저랑 동승자 한명은 차에서 내렸습니다.
"운전을 그따구로 해요?" 라고 말했고 나와서 죄송하냔 말도 없었고, 차안에서 창문만 내리고 어물쩡거리는 겁니다
(이때 음주여부를 확인 했어야하는데 제가 경황이 없었네요 ㅜㅜ)
차량 상태 확인, 사진촬영 후 "1차선이니까 옆으로 빼고 보험처리합시다" 하고 제차를 옆으로 뺐습니다.
갓길로 차 대놓고 동승자랑 뭐 몸 괜찮냐고 물어보고 나가서 운전자 만나려고 하니
사고 낸 차가 없네요??
가해자가 그대로 도주하였고, 바로 경찰 불렀습니다.
상대방은 제가 사진안찍은줄 알고서 튄거 라는 걸 느꼈죠.
조금 지나서 경찰 두분 오셔서 가해자 차량에 특징설명,인상착의 등등 진술서 작성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다음날 저랑 동승자 병원가서 전치 2주 경추염좌로 진단서 받고, 경찰서에 제출하였고
오늘 오후 4시 쯤 경찰이 도주차량 찾았다고 하시는데 상대방하고 경찰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하네요.
치료는 회사는 일단 가야될거같아서 출근하면서 통원치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1. 상대방은 이상태로 흔히 말하는 뺑소니 처벌이 되는 건지?
질문 2. 최대한 가해자 인실좆하려면 어찌해야될까요?
(만약 저랑 동승자가 더 크게 다쳤을 수도 있는데 걸어나와서 그냥 도망쳤다는 생각이 너무 괴씸하네요.)
질문 3. 처음에는 목만 아팠는데 지금은 어깨 골반쪽 다 쑤시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시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해야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한마디로 치료 방법 입원 or 통원 ? )
술먹고 사고낸거같은데 최대한 고통스럽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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