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큰소리 나길래 가서 봤더니,
팔에 문신충 ㅂㅅ 한놈이 착하게 생긴 남자 한명을 엄청 패더라구요.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었는지 큰소리로 욕하면서 얼굴을 사정없이 치는데 그 친구는 말리고,
착한 남자는 맞고만 있고.. 옆에 여친은 이유불문, 남친이 맞고 있으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는데,
문신충ㅂㅅ은 더더욱, "야이! xxxx 싸우자며!! 덤벼!!"
착한 남자는 얼굴에 피 엄청 흘리면서도 옆에 여친 포옹해주고.. ㅜㅜ
문신충ㅂㅅ은 세상에 지가 젤 쎈것 마냥 이성잃고 호들갑 떠는데 진짜 못봐주겠더라구요.
보면서 순간 피가 끓어 문신충ㅂㅅ 죽통을 날리고 싶은 마음이 머리끝까지 낫지만, 참고 바로 신고했습니다.
제가 평소 오지랖이 좀 넓은 편인데 진짜 저럴땐 죽통 한대 날려도 되지 않나요?
사람 하나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데..
아, 보고 있던 제가 열이 받더라구요..
속으로는 "나한테 불똥 튀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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