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는 것은
내가 덧붙인 생각이었을 뿐
그것에서 나는 우울함의
어떤 실체도 찾을 수 없었다.
덧붙인 생각들을 나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나라고 부를 만한
티끌만한 것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무아의 세계관을 설파한 붓다의 말씀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나는 과도하게 나 자신에 몰입하고
내가 느끼는 순간순간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집착과 갈증을 내려놓는 찰라의 순간
그렇게 나는 내 삶의
다정한 목격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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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정말로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면
그 옆에는 누가 있어도 없어도 좋다
그것이 아닌 상태로 함부로 만나는 것은
사실 괴로움의 괴로움을 얻는 일이다.
요즘 시대에는 님들의 일상을
너무 쉽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됐잖아요.
남들이 화려하고 재미있게 올린 사진이나 영상과
지금 나의 내면을 비교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다 보면
당연히 내가 더 초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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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인 그 핵심적인 감정은
인간은 다 외롭다는 것을 알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로움에 지지 말라
얘기도 해주고 싶어요.
한국남성들의 가스라이팅 중 하나가 결혼하지 않으면 외롭다인데 사실 결혼해도 외로운 건 매한가지죠ㅋㅋ
초소형태풍힌남노18:15신고
진정 아는 사람은
길게, 어렵게 말 하지 않는다.
자신의 무지를 포장하고 싶거나
사기를 치려는 자 만이
문장에 향기를 입히는 법이다.
다른 페미 운운하는 애들은 돈이 나가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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